[바코 인사이드] 자신감 있는 모습이 돋보이는, 부산 kt 유소년 클럽 박윤우
- BAKO INSIDE / 변정인 / 2021-04-20 11:04:40

농구를 선택한 이유, 열정적인 스포츠!
박윤우에게 스포츠의 시작은 농구가 아닌 야구였다. 박윤우는 “야구를 워낙 좋아해서 7살 때 야구를 먼저 배웠었다. 그런데 겨울에는 추워지다 보니까 아빠가 실내 스포츠를 배워보자고 하셨다. 그러면서 KT 유소년 클럽을 알게 됐고, 다니기 시작했다”며 농구를 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우연히 알게 된 클럽 활동으로 농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됐다. “KT 유소년 클럽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시고 프로 경기도 자주 보면서 농구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야구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농구에 몰두해 차근차근 배우는 중이다. 박윤우는 “농구는 열정적인 것 같다. 슛 넣을 때 기분이 정말 좋다. 그래서 농구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농구만의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어릴 때부터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을 자주 찾았고, 그 영향으로 KT 유소년 클럽 활동까지 이어오게 됐다.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칭찬까지 받으니 농구를 하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었다.
박윤우는 유소년 클럽 활동을 돌아보며 “연습할 때 레이업 슛을 하거나 감독님이 전술을 가르쳐 주실 때 가장 재밌는 것 같다”며 가장 즐거운 점을 꼽았다.
기본기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전에는 드리블이 많이 부족했는데 감독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많이 나아졌다. 드리블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또, 내가 포인트가드를 볼 때 시야가 많이 좁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평소 유소년 클럽은 기본기 훈련과 함께 KBL 대회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한다. 박윤우는 “슛과 패스 위주 훈련을 많이 한다. 친구들과 경기하는 것이 가장 재밌다”며 클럽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유소년 클럽이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상태다. 좋아하는 농구를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은 더욱 컸다. “코로나19로 농구 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주말에 아빠와 같이 슈팅이나 드리블 연습을 하면서 농구를 하고 있다. KT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농구를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KBL 10개의 프로 구단 가운데 오래 지켜봐 온 부산 KT를 가장 좋아한다. 박윤우는 “화끈한 공격 농구가 재밌는 것 같다. 3점슛도 잘 넣고, 선수들 간의 끈끈한 팀 플레이가 멋있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팀의 주축으로 성장 중인 양홍석이다. “양홍석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 3점슛도 잘 넣고, 리바운드도 잘 잡아서 코트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

박윤우는 KT 유소년 클럽 선수들 가운데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2019-2020시즌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U10에서 득점 1위(33점)를 기록한 것. 당시 코로나 여파로 한 경기를 남기고 주말리그가 마무리됐지만, 뛰어난 기량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기록이었다.
박윤우는 “주말리그에서 득점 1위를 했었다. 저학년부 득점 1위 했는데, 마지막 날 경기가 하루 전 날 취소돼서 많이 아쉬웠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KT 소속으로 남긴 기록은 아니었지만,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경험도 갖고 있었다. “KBL 경기는 아니었고 부산시 유소년 농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상을 타서 기뻤고, 친구들과 다같이 해서 받을 수 있었다”
농구를 하면서 만들었던 좋은 기억들 가운데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 궁금했다. 박윤우는 “내가 어시스트를 해서 친구가 슛을 성공시킬 때 가장 짜릿하고 즐거운 것 같다. 슛을 넣은 친구와 하이파이브를 할 때는 정말 즐거운 순간이다”이라고 답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박윤우는 패스를 통해 농구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가장 자신 있는 플레이도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픽앤롤 플레이도 자신이 있고, 패스를 통해서 득점을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플레이다”
KT 유소년 활동은 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친구들과 사이도 더욱 좋아졌고, 자신감도 늘었다. 박윤우는 “시야가 많이 넓어진 것 같고,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졌다”며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이어 “KT 유소년 친구들과 오래 호흡을 맞춰서 팀워크가 좋다. 같이 연습을 하는 것도 정말 즐겁다. 함께 연습하고 나서 야외 코트에서 농구를 하고 가는 것도 재밌는 추억이다. 그런 것들이 좋아서 꾸준히 유소년 클럽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농구에 열정적인 친구들이 주위에 있어서 행복하다”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포인트가드에 흥미를 느끼고 잘하고 싶은 의욕도 갖고 있는 박윤우의 롤모델은 KT의 주전 포인트가드 허훈이다. “롤모델은 KT의 허훈 선수다. 멋지게 드리블을 치면서 수비를 따돌리고 돌파를 하는 모습이 멋있다. 어시스트도 잘하고 3점슛도 잘 넣어서 그런 점을 닮고 싶다”
마지막으로 미래 꿈에 대해 물었다. 박윤우는 “농구 선수가 꿈이다. 앞으로 성실하게 슛이나 드리블 연습을 해서 나중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당차게 답했다.
사진 = 박윤우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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