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광신방송예술고 이해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 달려 나갈게요”
- BAKO INSIDE / 정병민 / 2022-01-16 11:04:58

본 인터뷰는 2021년 11월 20일 오후 4시에 진행됐고,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1년 1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제21회 김현준 농구 장학금 수상자. 계속해, KBL에서 주최한 엘리트 캠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극강의 득점력을 앞세워 연일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그는 자신의 실력에 작은 의심도 없었다. 이젠 개인적인 성적과 함께 광신 방송예술고등학교를 보다 높은 위치로 올려놓고자 했다.
학년을 거듭할수록 신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적인 면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띄고 있다. 어느덧 고교 무대에서 촉망받는 장신 슈터로 이름을 휘날리고 있는 이해솔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단순히 ‘재미’로 시작한 농구
초등학교 입학 후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쉬는 시간마다 농구를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어느새부턴가 농구에 빠져들어 있더라고요. 그러다 2학년 들어서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단에 들어갔죠. 이후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엘리트 농구 선수의 길을 밟고 있습니다.
U-19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합류, 그러나 탈락의 고배
솔직히 예비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조차 기대 안 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 탈락했지만,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전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다시 기회가 찾아온다면 놓치지 않으려고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국제 대회에서 훨훨 날아다니고 싶습니다.
아직도 무궁무진한 성장의 가능성
아직 성장의 가능성이 더 남아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대학이나 프로로 진출하면 2번 포지션을 봐야 할 사이즈라 생각해요. 그래서 볼 핸들링과 2대2 플레이와 같은 가드의 필수적인 움직임을 더 완벽하게 가져가려 노력하고 있고, 슈팅도 실제 경기처럼 매일 무빙슛 위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완벽에 완벽을 거듭한다
아직 공격에서 여유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소극적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경기나 훈련을 할 때마다 머릿속으로 최대한 간결하게 플레이하려고 스스로 되뇝니다. 볼 핸들링 훈련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3점슛 성공률이 아직 많이 부족해서, 완벽한 장신 슈터로 평가 받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거듭 중입니다.
광신방송예술고의 실질적인 ‘에이스’
팀에서 공격 비중이 많긴 해도, 체력적인 부담은 중학교 때부터 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항상 문제 없습니다. 자신감도 넘치고요. 이제는 저의 개인적인 성적보다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로 광신방송예술고를 보다 높은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러면 이때 동안 한 번도 타보지 못한 개인상은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요?
나도 김현준 장학금 수상자!
KBL에서 이름을 날리는 선수들을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부족합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그 격차를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저도 김현준 장학금 수상자의 명성에 걸맞은 선수가 되어 코트를 누비고 싶습니다.
또다시 스텝 업, ‘KBL 엘리트 캠프’
엘리트 캠프에서 볼 핸들링 기술과, 오프 더 볼 무브, 2대2 상황 등 실전 경기에서 주로 나오는 상황들을 배웠습니다. 제가 가드이긴 하지만, 포워드 포지션에서의 무빙슛과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움직임을 많이 훈련했습니다. 주어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장려상을 받아 얼떨떨했습니다.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그에게 존재하는 3명의 롤 모델
제 롤 모델은 전성현 선수와, 허웅 선수, 은퇴한 조성민 선수입니다. 이렇게 보니 많네요. 세 선수 모두 캐치앤 슛 위주의 슈터이면서 제가 지향하는 간결한 농구를 그 누구보다 잘하더라고요. 세 선수의 경기를 직접 챙겨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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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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