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만족과 아쉬움 사이’ 인천 신한은행 일본 전훈 '10박 11일'

WKBL / 김우석 기자 / 2024-10-13 11:00:17

“아쉬움과 만족이 공존했다.‘

인천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는 구나단 감독이 전한 일본 전지훈련 10박 11일간 이야기였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22일 10월 2일까지 11일 동안 동경과 나고야를 돌며 전지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다. 부상 선수 없이 치렀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니무라 리카까지 경기에 참여, 처음으로 신한은행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지나쳤다.

도쿄에서 대학 팀과 두 번의 연습 경기를 가졌던 신한은행은 이후 베이스 캠프를 나고야로 옮겨 샹송과 두 경기 그리고 덴소와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먼저, 구 감독은 ”경기 결과는 접전이었다. 프로 팀들에게는 패하긴 했다. 연습 차원이었기 때문에 선수 12명을 모두 기용했다. 모두 기용한 것 치고는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역시 일본 팀 가드 진 압박이 강한 것은 인상적이었다. 그 부분을 생각 만큼 넘어서진 못했다. 레벨이 다르다. 시즌 전 까지 연습 경기를 통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구 감독은 ”리카를 처음으로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행 착오가 있었지만, 잘 되었던 부분도 있었다. 서로의 장단점을 알 수 있는 기간이기도 했다. 호흡을 맞춰가는 5게임을 모두 소화했다. 20분부터 시작해서 30분까지 뛰었다. 분명 처음 한 것 치고는 좋았다. 다듬어가고 있다. 공수에서 걸친 디테일과 전술을 입혀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구 감독은 ”리카 패스 워크가 좋다.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패스의 질이 차원이 다르다. 커트 인의 최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후 ”팀 농구를 너무 잘한다.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선수 자체가 있다는 것이 팀이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적화를 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어쨌든 리카는 신한은행과 처음 호흡을 하지만, 절대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실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부분에 대한 큰 기대감을 전한 구 감독이었다. 또 다른 숙제가 있다. 득점에 강점이 있는 신지현과 조화 혹은 합이다.

구 감독은 ”이번 전훈 목표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리카와 신지현 그리고 최이샘 적응 및 호흡에 대한 부분이었다. 7~80% 정도라고 보인다. 셋이 게임을 뛰어 본 것이 처음이다. 만족감과 아쉬움이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또, 구 감독은 ”홍유순과 최이샘이 좋았다. 유순이는 자신이 해내야 할 것을 확실히해냈고, 이샘이는 페이스가 좋았다. 이제 거의 적응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쉬움에 대한 내용이 궁금했다.

구 감독은 ”역시 앞선 수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변별력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다. 분명 일본 농구와 수준 차이가 난다. 그 부분을 감안하고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전훈 이후 한국에서 훈련 과정은 순조롭다. 차이에 대해 명확히 해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 감독이 언급한 키워드는 박신자컵이었다. 대회 이전 극강의 팀 컨디션을 자랑했던 신한은행은 박신자컵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남겼다. 실망감 그 자체였다.

구 감독은 크게 웃어 보이며 ”박신자컵처럼 하면 안된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 연습 경기를 할 때마다 계속 주지를 시키고 있다. 선수들 역시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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