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와 연장계약 맺은 골든스테이트, 골밑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3-02 10:57:4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백업 포워드와 장기간 동행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기 산토스(포워드, 201cm, 84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3년 1,500만 달러로 연간 5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계약은 다가오는 2026-2027 시즌부터 적용된다.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브라질 출신인 산토스는 지난 2023-2024 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와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2022 드래프트를 거친 그는 2라운드 25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2라운드 막판에 뽑혔음에도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여느 2라운드 출신과 마찬가지로 보장되는 조건은 아니었다. 그러나 해마다 계약을 갱신한 그는 어느덧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신인일 당시 23경기에서 평균 8.3분을 뛰는데 그쳤으나, 조금씩 자기 몫을 해내는 면모를 보였다. 이듬해에는 56경기에 나섰는가 하면 결원이 생긴 틈을 타 생애 처음으로 주전 출장의 기회를 잡기도 했다. 경기당 13.6분을 뛰며 출전시간을 늘린 그는 4.1점을 올리면서 전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팀에 필요한 조각으로 거듭났다. 현재까지 치른 49경기에서 평균 16.3분을 소화하며 6.8점(.530 .384 .680) 3.2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그는 팀에서 필요한 백업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잘 수행했다. 안쪽에서 몸싸움에 가담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3점슛도 시도하면서 보탬이 됐다.
신인 때만 하더라도 신장이 그리 크지 않은 탓에 상황에 따라 내외곽을 오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다. 노쇠화가 뚜렷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뒤를 잘 받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상대적으로 파워포워드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수 있었다.
한편, 산토스는 대표적인 농구인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가 브라질리그에서 5시즌을 보내는 등 프로 선수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그의 어머니도 농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공교롭게도 브라질에서 아주 드물게 농구 선수 부모를 두면서 농구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레안드로 바보사, 앤더슨 바레장이 뛴 골든스테이트에 몸담게 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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