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를 찾은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신인들을 향한 평가는?
- WKBL / 박종호 기자 / 2024-12-19 10:57:06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B조 2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54-60으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매시즌 유망주 발굴에 최선을 다한다. 그 결과, 이해란(181cm, F), 이주연(171cm, G), 조수아(170cm, G) 등을 팀의 주축 선수로 키웠다. 이번 2024~2025 신인 선수 선발회에서도 같은 기조였다. 팀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선수를 뽑은 삼성생명과 하상윤 감독이었다.
전체 4순위로 최예슬(180cm, F)을 선택했다. 그리고 최예슬은 신인임에도 평균 12분을 소화하고 있다. 득점이 많은 유형은 아니다. 그러나 달릴 수 있고, 보조 핸들링이 가능한 선수다. 무엇보다도 리바운드와 수비에 특화된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 만난 하 감독은 “(최)예슬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봤다. 그때는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사람들이 잘 모를 때였다. 그러나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봤다. 그러면서 빠르게 왔다 갔다 한다. 보조 핸들링도 됐었다. 평소에는 상당히 내향적이라 들었는데 경기장에서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말한 후 “우리 팀에 정말 잘 맞는 선수라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우리 순번에 왔고, 망설임 없이 뽑았다”라며 최예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후 “예슬이의 무서움은 투지다. 정말 열심히 뛰면서 수비하고 리바운드한다. 그 모습이 정규리그 때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래서 기회를 주고 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핸들링도 시킬 것이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다. (이)해란이와 함께 1.5번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팀 평균 신장이 정말로 커질 것이다”라며 최예슬의 역할을 설명했다.
계속해 “언제까지 (배)혜윤이의 팀일 수 없다. 키아나도 있고, 해란이도 있다. 두 선수와 함께 예슬이가 주축이 될 수 있다. 그러면서 (이)주연이, (강)유림이가 수비하며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정말 재밌는 농구가 나올 것 같다. 가드가 없는 농구도 가능하다. 예슬이랑 해란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하 감독은 최예슬에게 가드 역할까지 맡길 것을 예고했다.

또, 2라운드에서는 2라운드 3순위로 유하은(178cm, F)을 선택했다. 유하은에 대해서는 하 감독은 “정말 다부진 선수다. 힘도 좋고, 투지가 좋다. 나중에는 (김)아름처럼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몸싸움과 투지를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선수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편, 두 선수는 하 감독의 기대처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예슬은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유하은은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추격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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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