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리바운드의 힘! 2연승 '마주할 수 있던' 현대모비스

KBL / 김우석 기자 / 2022-10-23 10:49:27

현대모비스가 2연승과 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우석(14점 10리바운드), 저스틴 녹스(13점 12리바운드) 등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라건아(23점 13리바운드), 이승현(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웅(15점 5어시스트)이 분전한 전주 KCC를 접전 끝에 89-88,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2승 1패를 기록했고, KCC는 2연패(1승)를 당했다.

게임 시작 후 현대모비스가 조금씩 앞서갔다. 아바리엔토스가 공격에 선봉에서 활약했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좋은 호흡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리드를 가져갔다. 쿼터가 거듭될수록 현대모비스가 리드폭을 넓혀갔다.

3쿼터는 화룡점정이었다. 녹스와 게이지 프림 그리고 장재석과 함지훈으로 이어지는 현대모비스는 인사이드는 KCC 라건아, 이승현 트윈 타워를 높이로 무너뜨리는 활약을 펼치면서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KCC 반격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지나쳤지만, 종료 1분 안쪽에서 터진 아바리엔토스 3점 위닝샷을 수비로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위에 언급한대로 3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부분이었다. 3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현대모비스는 12-3으로 앞섰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8개에 이를 정도로 선수들의 리바운드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

리바운드는 높이 뿐 아니라 집중력과 투지가 동반되어야 하는 기술이다. 녹스가 5개를, 장재석이 3개씩을 걷어냈다. 두 선수는 11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29점을 몰아쳤다. 공격 리바운드가 확실한 원동력이 되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을 뿐 아니라 KCC 수비가 해체된 상황에서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이 어렵지 않게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0-34로 앞섰다. 결국, 3쿼터를 제외한 타 쿼터에서는 대등하거나 뒤졌다는 의미로, 3쿼터에 만들어낸 리바운드 숫자가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다.

또 한번 리바운드 싸움에 중요성을 일깨워준 경기가 아닐 수 없다.

현대모비스 4명(함지훈, 장재석, 저스틴 녹스, 게이지 프림)은 29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이우석이 10리바운드를 더해주었다. KCC는 4명(라건아, 이승현, 김상규, 론데 홀리스 제퍼슨)의 인사이더가 24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총 개수에 가드 진 도움으로 6개를 뒤지는데 만족해야 했다. 1점을 뒤졌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아닐 수 없는 경기였다.

현대모비스는 화요일 서울 SK 전까지 휴식을 취하고 KCC는 오늘(23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에 나선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현대모비스가 앞)
- 2점슛 성공률 : 50%(20/25) - 50%(21/42)
- 3점슛 성공률 : 41%(11/27) - 38%(10/26)
- 자유투 성공률 : 55%(6/11) - 80%(16/20)
- 리바운드 : 40-34
- 어시스트 : 21-21
- 턴오버 : 8-10
- 스틸 : 7-4
- 블록슛 :1-1
- 페인트 존 득점 : 52-34
- 속공에 의한 득점 : 11-6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6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울산 현대모비스

- RJ 아바리엔토스 : 33분 06초, 21점(3점 : 5/10) 8어시스트 4스틸 3리바운드
- 이우석 : 35분 54초, 14점(3점 : 2/3)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 함지훈 : 25분 46초,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 장재석 ; 14분 14초, 8점 4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 게이지 프림 : 13분 52초, 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 전주 KCC
- 라건아 : 32분 29초, 23점 13리바운드
- 이승현 : 34분 29초,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 허 웅 : 31분 24초, 15점(3점 : 3/6) 2리바운드 5어시스트
- 이근휘 : 27분 37초, 13점(3점 : 3/5)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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