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녹스, 두경민 활약’ 원주 DB, 접전 끝에 LG에 승리… 2연패 탈출
- KBL / 김우석 기자 / 2020-12-19 10:44:17

DB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두경민, 타이릭 존스 활약에 힘입어 캐디 라렌, 정희재가 분전한 창원 LG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78-6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B는 2연패 탈출과 함께 6승 15패를 기록했고 LG는 12패(9승)째를 당했다.
1쿼터, LG 21-18 DB : 갈라진 흐름, 역전 성공하는 LG
DB가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배강률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DB는 연이은 이용우, 배강률 3점슛으로 9-4로 앞섰다. LG는 인사이드 공략에 성공했지만, 외곽 수비의 아쉬움으로 인해 리드를 허용해야 했다.
3분이 지나면서 잠시 양 팀 공격은 주춤했고, 5분에 접어들 때 LG가 먼저 라렌 3점슛으로 추격했다. DB가 바로 달아났다. 이용우 연속 득점과 녹스 골밑슛으로 15-9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LG가 보고 있지 않았다. 정희재 득점에 이은 라렌 3점슛으로 14-15, 턱밑까지 추격한 후 박병우 3점슛과 라렌 자유투로 19-15로 앞섰다. DB는 계속된 공격 실패와 수비 미스로 인해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DB가 3점을 앞섰다.
2쿼터, DB 40-35 LG : 달라진 흐름, 역전 성공하는 DB
DB가 시작과 함께 역전을 일궈냈다. 존스 덩크슛과 연이은 두경민 3점슛으로 23-21로 앞섰다. 이후 3분 동안 양 팀은 수비가 키워드가 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DB는 라렌, 김시래 등이 점수를 추가했다. DB는 이준희, 김영훈이 점수를 만들었다. 5분에 다다를 때 LG가 라인업에 변화를 가했다. 이원대와 박정현이 투입되었다. 김시래 3점슛으로 28-27로 역전했다.
DB 공격은 잠시 멈춰 있었다. 턴오버가 주된 이유였다.
4분 안쪽으로 접어들며 힘을 냈다. 김영훈 3점슛과 김종규 득점에 이은 존스 덩크슛으로 34-28로 앞섰다. LG는 DB의 수비 집중력 속에 공격이 멈춰섰다.
DB는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두경민 3점슛으로 37-28, 9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종료 2분 안쪽에서 LG가 다시 추격전을 시작했다. 윌리엄스 자유투와 이원대 3점슛으로 35-37, 2점차로 따라붙었다.
DB는 종료 2초를 남겨두고 터진 두경민 3점슛으로 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 56-55 LG : 달라진 짜임새, 추격 성공하는 LG
LG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2분 동안 2점을 실점한 DB는 이후 이원대, 김동량 득점에 더해진 라렌의 연속 득점 그리고 4분 30초가 지날 때 터진 김동량 3점슛으로 46-46으로 동점을 이뤄냈다.
DB는 녹스의 덩크슛과 골밑 슛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지만, 5분 동안 6점에 그치며 동점을 허용해야 했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던 5분이었다. 라인업에 변화를 가했다. 김태홍, 김태술, 배강률이 차례로 경기에 투입되었다.
양 팀은 1점을 기준으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다. DB는 허웅의 3점슛과 돌파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LG는 정희재, 최승욱으로 응수해 균형을 이어갔다.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 까지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종료 41초 전 터진 김태술 점퍼로 DB가 단 1점을 앞섰다.
4쿼터, DB 78-67 LG : 달랐던 후반 흐름, 2연패 탈출하는 DB
경기 재개와 함께 LG가 한 발짝 달아났다. 정희재의 연속 3점슛으로 61-56으로 앞섰다. 빠른 트랜지션이 더해진 결과였다.
DB가 바로 따라 붙었다. 녹스 득점과 김영훈 자유투 그리고 두경민 점퍼를 통해 동점을 그려낸 DB는 두경민 돌파로 63-61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U파울을 범하는 등 급격히 수비가 흔들리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2분 동안 어느 팀도 달아나지 못했다. 동점과 역전이 한 차례 그려졌을 뿐이다.
중반을 넘어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DB가 녹스 골밑슛과 두경민 득점으로 69-64로 앞섰다. LG는 계속된 슛 미스로 인해 추가점에 실패했다.
DB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2분 35초 전 두경민이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LG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점수차는 8점으로 늘어났다. LG의 위기였다.
두경민이 추가점에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승부의 추가 급격히 DB 쪽으로 기우는 순간이었다.
LG가 바로 이원대 3점슛으로 응수했다. 거기까지였다. 이후 1분이 넘는 동안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고, DB가 종료 56초 전 김종규 득점으로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DB가 연패 탈출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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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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