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대회] 정관장 U14 장상혁의 마지막 말, “(이)선율아, 다음엔 꼭 함께 하자!”
- KBL / 손동환 기자 / 2024-07-19 10:39:42

안양 정관장은 1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U14 예선전에서 서울 SK를 47-27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 U14는 18일에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서 48-30으로 이겼다. 3명의 선수가 3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김도현(14점)과 박정후(13점), 김민준(10점)이 대상자였다.
그러나 SK전에서 활약한 선수는 장상혁이었다. 장상혁은 전반전에만 11점 3리바운드(공격 2) 2스틸을 기록했다. 덕분에, 정관장은 26-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정관장이 크게 앞섰지만, 장상혁을 포함한 정관장은 활동량을 낮추지 않았다. 풀 코트 프레스와 많은 손질로 SK 볼 흐름을 압박했다. 공격 진영에서는 돌파로 SK 선수들을 괴롭혔다.
장상혁의 득점력은 전반전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장상혁은 공수 전환과 수비 등 궂은일로 기여도를 끌어올렸다. 정관장 역시 수비로 재미를 봤다. 수비력을 보여준 정관장은 39-21로 SK를 압도했다.
정관장의 승리가 유력했지만, 장상혁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자기 매치업을 끈질기게 막았고, 공격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정관장이 승리를 확정할 때까지, 장상혁은 있는 힘을 다했다. 그리고 나서 벤치로 물러났다. 11점 4리바운드(공격 3) 2스틸로 SK전을 종료했다.
장상혁은 “첫 경기(vs LG)를 잘 풀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감을 살짝 잃었다. 그렇지만 이번 SK전에서 득점을 많이 했다. MVP도 받았다. 무엇보다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자신감을 얻었다. 기분 좋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상대가 슛을 쏘면, 나는 박스 아웃부터 한다. 수비 토킹을 많이 하고, 팀 공격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한다”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했다.
그 후 “최준용 선수(부산 KCC)를 닮고 싶다. 영리하게 농구하기 때문이다. 농구를 멋지게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팀원들에게 활력을 준다”며 닮고 싶은 선수를 설정했다.
계속해 “돌파를 강하게 해서, 자유투를 많이 던지고 싶다. 득점 역시 많이 하고 싶다. 그리고 슛을 더 넣었으면 좋겠다. 팀 목표는 우승이다”고 이야기했다.
기자가 인터뷰를 마치려고 할 때, 장상혁이 “한 마디만 더 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말을 꺼낸 장상혁은 “함께 출전하기로 했던 (이)선율이가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같이 연습했는데, 나오지 못해 안타깝다. 그리고 고맙다. 다음에는 대회에 꼭 나서면 좋겠다”며 친구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진한 농구 열정만큼, 친구와의 진한 우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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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