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승리에도 웃지 못한 피닉스, "브룩스는 코트에서 필요한 존재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23 11:55:30

피닉스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뼈아픈 부상을 당했다.
피닉스 선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113-110으로 승리했다. 2차 연장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딜런 브룩스(198cm, F)가 왼손 골절 부상을 당해 무기한 결장하게 됐다. 승리의 기쁨보다 부상의 아픔이 더 큰 상황이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케빈 듀란트(206cm, F)를 내보내며 브룩스와 제일런 그린(193cm, G) 등을 받았다. 리툴링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예상을 깨고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빈 부커(196cm, G)가 오른쪽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부커는 이번 시즌 평균 24.7점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거기에 2옵션으로 맹활약 중인 브룩스까지 빠지면서 피닉스는 큰 타격을 입었다.
올랜도와 경기에서 브룩스는 1쿼터에 7분만 뛰었다. 7개 슛 중 2개를 성공시키며 5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점프슛을 시도하다 왼손에 부상을 당했다. 1쿼터 종료 4분 46초를 남기고 벤치로 향했다. 이후 락커룸으로 이동했고, 남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브룩스는 이번 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평균 21.2점 3.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슛 성공률 44.1%를 기록했다. 피닉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브룩스와 부커가 빠진 상황에서도 피닉스는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그린이 영웅이 됐다. 그린은 26개 슛 중 6개만 성공시키며 최악의 슛 감각을 보였다. 자유투도 6개 중 2개만 성공시켰다. 그러나 2차 연장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켰다. 그 결과, 피닉스는 113-110으로 승리했다.
극적인 승리를 따낸 그린이었다. 하지만 브룩스의 부상에 웃지 못했다. 그는 "누구도 부상당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특히 뼈가 부러지는 것은... 브룩스는 내 친구다. 그는 코트에서 필요한 존재다. 우리는 그가 그리울 것이다. 여기를 나가면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보겠다"라며 동료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또, 팀 승리에 대해서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슛이 안 들어갔으나 마지막에 넣었다. 매번 연습하는 것이었다. 자신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피닉스는 33승 24패로 서부 7위에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부커와 브룩스가 동시에 빠지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과연 피닉스가 이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확보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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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