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원정 승리' 살아난 올랜도의 에이스 반케로, "경험이 우리를 침착하게 만들었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26 10:29:06

올랜도가 극적인 원정 승리를 거뒀다.

올랜도 매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10-109로 승리했다. 31승 26패를 기록하며 동부 7위를 유지했다. 동부 6위 필라델피아와는 0.5경기 차다. 프란츠 바그너(208cm, F)와 제일런 석스(193cm, G)가 3경기 연속 결장한 상황에서 원정 접전을 이겨냈다. 최근 8경기 중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랜도는 서부 원정길에서 4경기 중 3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2점 차로 꺾었고, 레이커스와 경기에서도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접전 상황에서 승리하는 팀으로 변신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재에도 승리했다.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파올로 반케로(208cm, F)가 폭발했다. 3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개 슛 중 12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11개 중 10개를 성공시켰다. 웬델 카터 주니어(208cm, C)가 20점 12리바운드를 추가했다. 데스먼드 베인(196cm, G)이 22점을 넣었다.

올랜도는 전반을 34-26으로 마쳤다. 골밑 싸움에서 완승을 거둔 결과였다. 카터 주니어가 전반에만 15점을 폭발시켰다. 반케로와 베인도 레이커스의 골밑을 공략했다. 올랜도는 전반전 골밑에서만 26점을 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3쿼터 중반에 추격을 허용. 역전까지 당했다. 하지만 반케로가 반격에 나섰다. 3쿼터 막판부터 득점을 이어갔다. 4쿼터에도 올랜도는 흔들리지 않았다. 남은 시간 34.6초 베인의 3점슛으로 108-107로 앞섰다.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결정적인 순간이 왔다. 남은 시간 10.5초 올랜도가 109-110으로 1점 뒤졌다. 반케로가 점퍼를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그러나 앤서니 블랙(196cm, G)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이는 카터 주니어의 역전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올랜도는 마지막 수비까지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반케로는 'Orlando Sentinel'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함께 뭉쳤다. 우리는 힘든 환경에서 좋은 팀을 상대한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시즌 초반부터 많은 접전을 치렀다. 승리도 있었고 패배도 있었다. 그 경험이 우리를 침착하게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어떤 순간에도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베인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블랙이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리고 카터 주니어가 끝냈다. 이것은 모두가 그 순간에 준비돼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한편, 올랜도는 31승 26패로 동부 7위다. 최근 기세가 좋은 올랜도는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와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석스와 바그너 없이도 상승세를 만들었다. 과연 올랜도가 이 기세를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확보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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