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충돌했던 스마트와 엠비드, 두 선수의 반응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2-10-20 10:29:13

스마트와 엠비드가 충돌 후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보스턴 셀틱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보스턴이 126-117로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두 팀은 동부 전통의 강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그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은 필라델피아가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보스턴이 외곽슛을 앞세워 역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중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슈는 마커스 스마트와 조엘 엠비드의 충돌이었다. 두 선수는 3쿼터 초반 리바운드 과정 중 충돌을 일으켰다. 거기에 제일런 브라운이 가세하며 충돌은 더 커졌다. 다행히도 큰 다툼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찔했던 장면이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스마트와 엠비드는 당시 어떤 심정이었을까?

스마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바운드하기 위해 달려갔다. 비록 리바운드는 뺏겼지만, 공을 스틸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 팔이 엠비드 팔에 끼었고 그는 내 팔을 부러트리려고 했다. 하지만 나만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나는 그의 머리를 가격할 수도 있었지만, 참았다. 그게 우리가 가진 성숙함이다”라며 조금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엠비드는 “당시 파울이 불렸고 나는 물러나려고 했다. 그다음에 나는 내 발에 걸려 넘어졌고 정신 차려보니 브라운이 내 머리 위에 있었다. 정말 무슨 일이었는지 모르겠다. 첫 경기여서 더 감정적이었던 것 같다. 두 팀의 라이벌리는 더 치열해져 갔고 나는 그게 좋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같은 컨퍼런스에 속한 두 팀은 앞으로도 우승을 위해 계속 경쟁할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은 두 팀의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 것이다. 과연 시즌 종료 후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