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6-27시즌 1호 매진!’ 돌풍 일으킨 소노 vs 달라져야 할 한국가스공사
- KBL / 김채윤 기자 / 2026-10-03 10:20:43

[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농구 붐이 왔다. 고양 소노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시즌 첫 맞대결부터 만원관중이다.
소노는 지난 시즌 KBL에 돌풍을 일으켰다. 정규리그 막판 10연승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고, 플레이오프에서는 6승 무패로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일궈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리그 개막 후 8연패를 기록했다. 연승보다 연패가 많았고,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서울 삼성과 최하위를 다퉈야 했다.
# 5승 그리고 1패
[소노-한국가스공사, 2025~2026 맞대결 비교]
1. 2025.10.12.(대구체육관) : 86-80
2. 2025.11.13.(고양소노아레나) : 93-82
3. 2026.01.01.(고양소노아레나) : 70-69
4. 2026.01.05.(대구체육관) : 77-67
5. 2026.02.01.(고양소노아레나) : 80-62
6. 2026.04.02.(대구체육관) : 76-78
* 점수는 소노가 앞
결과만 놓고 보면 소노의 5승 1패 압도적 우위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소노는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여러 차례 고전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소노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력이 떨어지며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실제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소노 입장에서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막판 10연승을 달리던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다.

[소노, 2026 OPEN MATCH DAY 결과]
1. 2026.09.24. vs 서울 SK (고양소노아레나) : 99-86 (승)
2. 2026.09.27.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114-96 (승)
[한국가스공사, 2026 OPEN MATCH DAY 결과]
1. 2026.09.24. vs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실내체육관) : 82-87 (패)
2. 2026.09.27.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80-67 (승)
소노는 오픈매치에서도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2전 전승을 거뒀고, 두 경기에서 모두 2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특히 두 경기 평균 42개의 3점슛을 시도할 만큼 적극적으로 외곽을 공략했다.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188cm, G)이 결장한 첫 경기에서도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더욱 눈여겨볼 부분이다. 외국 선수 구성을 스카티 제임스(202cm, F)와 자니 오브라이언트(207cm, C)로 새롭게 하면서 코트 위 다섯 명 모두가 외곽에서 한 방을 갖고 있게끔 만들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비시즌부터 여러 변수를 안고 있었다. 라건아(200cm, C)의 합류가 늦어졌고, 새 외국 선수 케베 알루마(206cm, F)와 손발을 맞출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라건아는 KBL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리그에 익숙한 선수다. 적응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루키 김민규(196cm, F) 역시 비시즌 동안 착실하게 준비하며 새 시즌을 기다렸다.
한국가스공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지난 시즌 반복했던 후반 경기력 저하다. 소노처럼 외곽 화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전반에 앞서더라도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반대로 소노는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새 시즌에도 이어가야 한다.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했던 만큼 이제 상대 팀들의 견제도 더욱 거세졌다.
그리고 그 시작부터 만원관중이다. 이날 오전 10시경 소노 관계자는 “개막전 티켓이 매진됐다”라고 알리며 2026~2027시즌 ‘1호 매진’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KBL에 돌풍을 일으켰던 소노와 변화를 준비한 한국가스공사. 뜨거운 관심 속에서 펼쳐질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손창환 소노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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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