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경기 8승' 리버스 밀워키 감독, 그가 뽑은 상승세는?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27 11:05:24

"포터 주니어가 에이스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밀워키 벅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18-116으로 승리했다. 26승 31패를 기록하며 동부 11위를 유지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F)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케빈 포터 주니어(193cm, G)의 결승 점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근 10경기 중 8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이스 아데토쿰보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에이스가 장기 결장하며 동부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 좋다. 포터 주니어가 에이스 역학을 소화 중이다. 거기에 카일 쿠즈마(206cm, F)와 마일스 터너(213cm, C) 등의 베테랑들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워크로 승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포터 주니어가 2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롤린스가 18점 9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쿠즈마가 17점을 넣었고, AJ 그린(196cm, G)이 15점을 올렸다. 터너가 15점을 기록했고, 바비 포티스(208cm, F)가 벤치에서 10점을 넣었다.

전반전부터 두 팀은 접전의 경기를 펼쳤다. 밀워키는 그린과 쿠즈마의 활약으로 상대와 대등하게 싸웠다. 그렇게 33-3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다만 밀워키는 자렛 앨런(213cm, C)을 제어하지 못하며 우위를 내줬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62-63이었다.

3쿼터 중반 포터 주니어가 6점을 연속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점수 차를 12점까지 벌리기도 했다. 다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초반까지 부진한 밀워키는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포터 주니어가 득점으로 답답한 공격 흐름을 깼다. 거기에 그린의 3점슛까지 나왔다. 116-116을 만든 밀워키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포터 주니어가 자유투 라인에서 미드-레인지 득점에 성공. 역전한 밀워키였다. 이후 마지막 수비까지 성공하며 힘겹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닥 리버스 밀워키 감독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포터 주니어의 활약이 대단했다. 마지막 순간 침착했다. 그는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아테토쿰보 없이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승리가 중요하다. 접전에서 이기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이런 경기에서 졌다. 이제 우리는 달라졌다. 계속 이렇게 뛰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라며 팀 성장을 강조했다.

밀워키는 26승 31패로 동부 12위다. 최근 10경기 중 8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만들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한 10위와는 2경기 차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에이스 없이도 최근에 상승세를 만들었다. 시즌 초반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밀워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