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직행이 보인다!' 마이애미의 에이스 파월 "한 경기 승리에 흥분할 수 없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1-27 11:15:58

마이애미가 어느새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 합류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 경기에서 111-10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0승 16패를 기록하며 동부 7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팀이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두고 경쟁 중이다. 최근 8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시즌 초반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노먼 파월(193cm, G)을 영입했지만, 그 외의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다. 거기에 12월에는 8경기 중 1승만 거두며 바닥을 쳤다.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불투명했다.

그런 마이애미가 완전히 달라졌다. 타일러 히로(196cm, G)가 복귀했고, 파월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파월은 이번 시즌 평균 21.5점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팀 수비가 살아났다. 1월 들어 수비 효율 111.9로 리그 5위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의 수비 철학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피닉스와 경기에서도 수비가 빛났다. 주득점원이 파웰이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웰은 수비와 리바운드로 해답을 찾았다. 거기에 단단한 팀 수비를 펼친 마이애미는 최근 기세가 좋은 피닉스를 102점으로 묶었다.

파월은 인터뷰를 통해 부상 강행 출전에 대해 "나는 강하게 버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다. 특정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거나 교체를 요청하는 사람이 아니다. 뛸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끼면, 부상이 무엇이든 나가서 뛸 것이다. 물리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모든 타박상을 견디며 뛸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팀의 반등에 대해서는 "한 경기 승리에 흥분할 수 없다. 다음 경기가 있고, 우리는 우리의 게임 플랜을 고수해야 한다. 팀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야 하고 그것을 지속해야 한다. 우리는 전에도 연승을 기록했다. 다시 연승을 기록하며 앞으로 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파웰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시즌 연속으로 평균 20점을 넘기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에이스 역할을 소화하며 평균 23.1점,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 중이다.

한편, 파웰의 소속팀인 마이애미는 시즌 초반 동부 11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7위로 올라왔다. 과연 마이애미가 이 흐름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차지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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