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재차 관심 가능성

NBA / 이재승 기자 / 2026-05-19 10:11:07


아쉽게 시즌을 마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오프시즌을 겨냥한다.
 

『The Athletic』의 존 크라우진스키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3cm, 110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지 않다.
 

미네소타는 이번에도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49승 33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를 차지했으나, 1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를 꺾는 기염을 토해냈다. 2라운드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접전을 펼쳤다. 전력이 온전치 않은 데도 선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5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 두 시즌은 내리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두 번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번에 서부 결승에 올랐다면 3년 연속 3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주득점원인 앤써니 에드워즈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으나, 샌안토니오를 넘어서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미네소타도 오프시즌에 아데토쿤보를 노릴 후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미 마이애미 히트가 유력한 후보로 알려진 가운데 미네소타가 가세한다면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아데토쿤보가 동부컨퍼런스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서 미네소타가 약점이 될 수 있으나, 추후 전력을 다질 측면에서는 좀 더 나을 수도 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라는 올스타 가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역 슈팅가드 중 단연 손에 꼽히는 전력이다. 여기에 아데토쿤보가 들어선다면 좀 더 전력을 다질 수 있다. 줄리어스 랜들, 제이든 맥대니얼스, 요한 베린저 등을 내줘야 하겠지만, 에드워즈와 루디 고베어를 보유한 채 아데토쿤보가 들어선다면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물론 고베어는 변수다).
 

아직 지나치게 이른 시점인 것은 분명하나, 리그 규모가 좀 더 커진다면 미네소타가 동부로 재배치될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해당 요인이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보인다. 하지만 모든 것을 투입하기로 한 이상 이를 언급하는 게 전혀 이상하진 않다. 그나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뛰어들 가능성이 줄어든 만큼, 경합할 만하다.
 

미네소타는 현재 구성으로 한계를 노출했다고 봐야 한다. 1라운드에서 덴버를 뛰어넘긴 했으나, 상대의 경기력이 신통치 않은 이점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만만 샌안토니오는 달랐다. 더구나 잠재적으로 당분간 외나무다리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을 고려하면, 확실한 카드로 전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도 현재 잡은 나름의 기회를 살리는 길이다.
 

미네소타는 최소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환권까지 더한다면 우선 조건을 나름대로 갖출 만하다. 랜들, 맥대니얼스에 유망주를 더한다면, 아데토쿤보를 보내는 밀워키로서는 프런트코트를 좀 더 확실하게 채울 수 있다. 오히려 마이애미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보다 나은 것일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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