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클락과 피펜, 4~6주 내 복귀 예상

NBA / 이재승 기자 / 2026-01-15 10:07:03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제대로 된 구성으로 경기에 나서기 쉽지 않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멤피스의 브랜든 클락(포워드, 203cm, 98kg)과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드, 185cm, 77kg)가 최소 한 달 이후에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이들이 돌아오는데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가 걸릴 전망. 즉, 2월 중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락은 현재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연말에 다친 그는 당시 최소 3주 결장이 확정됐다. 피펜은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에 이미 최소 12주 결장이 확정됐다. 수술을 받았기에 돌아오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단, 피펜의 경우 이미 3개월이나 결장이 확정됐으나, 1개월이 더 필요하게 됐다.
 

더구나 멤피스에는 이들만 부상자로 남아 있는 게 아니다. 여전히 시즌 초에 발목을 다친 잭 에디가 6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자 모랜트와 타이 제롬도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모랜트의 경우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어 이내 돌아올 수 있으나, 제롬은 아직까지도 언제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수년 전부터 거의 해마다 부상 선수가 속출하면서 전력을 제대로 가동조차 하지 못한 멤피스는 이번 시즌에도 주요 선수가 부상에 시달리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클락과 피펜의 복귀 일정이 순차적으로 조율된 것은 긍정적이나 완연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밖에 없다.
 

클락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두 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10분을 뛰며 4점(.333 .--- .500) 3리바운드 1스틸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 NBA 진입 이래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한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서도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어진 데다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피펜도 꼬인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실질적인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역할을 해내면서 멤피스의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급으로 나서도 이상하지 않았을 터. 그러나 시즌 준비 과정에서 그도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출격이 상당히 뒤로 미뤄졌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7승 22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12월에 선전했으나, 시즌 초반인 11월에 두 번의 4연패를 떠안은 게 컸다. 연말연시에도 이번 시즌 세 번째 4연패를 떠안는 등 최근 치른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쳤다. 그나마 최근 안방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잡아내면서 3연패를 피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Memphis Grizzli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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