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 관심 있는 골든스테이트? 떨어지는 현실성

NBA / 이재승 기자 / 2025-08-24 09:49:1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다른 대안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트레이 머피 Ⅲ(포워드, 203cm, 93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셔 기자발 소식이긴 하나 현실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아직 조너던 쿠밍가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알 호포드, 디앤써니 멜튼 등과의 계약도 처리하지 못했다.
 

머피를 데려오기 위해 쿠밍가를 사인 & 트레이드하는게 방안이라면 불가능하진 않다. 그러나 스몰포워드인 머피를 굳이 파워포워드인 쿠밍가와 바꿀 이유가 뉴올리언스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뉴올리언스에는 이미 자이언 윌리엄스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와 디존테 머레이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여러모로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 가능하다면,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성공적인 거래와 동시에 의미 있는 전력 보강이다.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이 이미 나이가 많은 노장인 데다 이들을 당장 뒷받칠 수 있는 전력감을 더하기 때문. 그러나 여러모로 골든스테이트가 머피를 데려가는 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결정적으로 뉴올리언스가 머피의 트레이드 대가로 1라운드 티켓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지명권을 내거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하다(즉, 거래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이해되는 측면이 많다). 하물며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중에 브랜든 잉그램(토론토)을 트레이드하면서 이미 교통정리도 단행했다.
 

종합하면, 현지에 나온 여러 보도의 추이를 보면, 쿠밍가의 거취가 좀체 해결되지 않다 보니 다른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골든스테이트도 이왕이면 좋은 조건에 앉히는 게 최선일 수 있으나, 그를 매개로 당장 우승 도전을 위한 전력 수혈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쿠밍가가 보여준 게 많지 않았던 만큼,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