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빈자리 메우고 있는 무디,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1-30 09:46:54


무디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 중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40-124로 승리했다. 27승 22패를 기록하며 서부 8위를 유지했다. 지미 버틀러(201cm, G-F)의 시즌 아웃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월 20일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버틀러가 ACL 파열 부상을 당한 것.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평균 20.0점 5.6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던 버틀러의 공백은 컸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부상 이후 6승 3패를 기록하며 버티고 있다. 그 중심에는 모제스 무디(196cm, G)가 있다.

유타와 경기에서 무디가 폭발했다. 15개 슛 중 9개를 성공시키며 26점을 기록했다. 3점슛 9개 중 5개를 성공시켰다. 거기에 5리바운드 2스틸을 추가했다. 스테판 커리(191cm, G)가 27점을 넣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부터 3점슛을 폭발시켰다. 전반에만 15개를 성공시키며 68-55로 앞섰다. 무디는 전반에만 13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커리의 활약을 추가하며 91-69를 만들었다. 4쿼터 중반 유타의 추격이 있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15-0런에 성공하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무디는 'NB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함께 뭉쳤다. 버틀러가 빠진 것은 정말 큰 손실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 (웃음) 오늘은 3점슛이 잘 들어갔다. 팀 전체가 리듬을 찾았고, 그게 큰 승리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활약에 대해서는 "버틀러가 다쳤을 때부터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팀을 도울 수 있다. 그게 내 역할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무디는 버틀러 부상 이후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평균 14.4점 3.4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3점슛 성공률도 39.5%다. 본인의 방법으로 버틀러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 무디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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