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더블더블’ 안혜지, BNK를 2위로 이끈 넓은 시야
- WKBL / 김성욱 / 2025-02-20 09:42:01

부산 BNK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2-5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9승 10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BNK가 초반부터 큰 점수 차이로 앞서갔다. 특히, 안혜지는 전반에만 10점 6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부터 공수 모두 돋보였다. 미스 매치 상황에서 상대의 공을 스틸하고,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다. 이후 점퍼와 돌파로 득점을 기록했다.
안혜지는 후반전에 넓은 시야를 보여줬다. 바운스 패스로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 종료 4분 52초 전, 크로스 패스로 코너 오픈 찬스를 잘 활용했다. 4쿼터에도 어시스트를 추가해, 더블더블(10점 10어시스트)을 완성했다.
안혜지는 경기 후 “아직 순위가 확정이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선수들 모두 그런 점을 인지하고 열심히 뛰어준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특별히 지시했다기보다, 삼성생명전을 준비해야 한다. 삼성생명전을 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려 했다”라고 이날 활약을 설명했다.
한편, BNK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과 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4패. BNK가 열세였다.
안혜지는 “정규리그에서는 삼성생명에 약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다르다. 더 잘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박정은 BNK 감독이 이날 경기 종료 후 “(안혜지는) 우리 팀에서 출전 시간이 제일 길다. 신장은 작지만, 활동량이 가장 많다. 안혜지의 볼 배급 때문에, 팀의 에너지 레벨이 올라간다. 이번 하나은행전에서도 패스뿐만 아니라, 본인의 공격을 잘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안혜지는 “감독님에게 칭찬을 직접적으로 들은 적은 없다. 다른 사람에게 전해서 듣는 편이다. 그게 감독님의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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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