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율 100%+더블-더블 기록' 에이튼, "정말 쉬운 슛들을 시도했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1-20 11:05:10

완벽한 효율을 선보인 에이튼이다.

LA 레이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10-93으로 대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이번 승리로 25승 16패를 기록하며 서부 6위를 유지했다.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당하며 흔들렸지만, 토론토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디앤드레 에이튼(213cm, C)은 지난 18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하루 만에 복귀한 에이튼은 토론토를 상대로 역사적인 밤을 보냈다.

에이튼은 야투 10개를 전부 성공하며 25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유투 6개 중 5개를 성공시켰다. 거기에 1블록슛 1어시스트를 더했고, 무실책으로 33분을 소화했다. 1977-78시즌 개인 턴오버가 공식 기록된 이후 25점 이상, 100% 슛 성공률, 무실책을 동시에 기록한 첫 레이커스 선수가 됐다.

거기에 루카 돈치치(201cm, G-F)가 2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르브론 제임스(206cm, F)는 24점 7어시스트를 추가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 고전했다. 토론토의 강한 압박에 리듬을 찾지 못했고, 1쿼터를 23-30으로 7점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시도한 빅 라인업이 유효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 초반 15-3 런을 만들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그렇게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버저비터까지 더하며 역전했다.

3쿼터는 접전이었다. 양 팀이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3쿼터에 3점슛 10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4쿼터에 점수 차를 벌리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이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야투율 100%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 "정말 멋진 일이다.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가장 쉬운 위치에 있을 때 패스를 준다. 오늘 밤 정말 쉬운 슛들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돈치치와 르브론이 나를 열린 공간에서 찾아주고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그들의 플레이메이킹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튼은 이번 시즌 평균 14.2점 8.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필드골 성공률 68.9%로 리그 2위다. 레이커스는 에이튼이 2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10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기복은 있으나, 효율은 확실하다. 특히 토론토와 경기에서는 레이커스가 왜 본인을 원했는지 확실하게 증명한 에이튼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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