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내용' 하지만 흥미 가득했던 두 국내 대표 빅맨 '대결'
- KBL / 김우석 기자 / 2025-01-12 10:00:45

국내 선수끼리 경기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하는 장면은 흔하지 않다.
11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KT와 삼성 경기에서 그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바로 한국 농구 인사이드 현재이자 미래인 하윤기와 이원석이 해당 장면을 연출한 것. 두 선수는 나란히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고, 센터 라인에 마주했다.
매치 업 상대는 '서로'였다. 2분이 지날 때 이원석이 공결 리바운드 가담 상황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기에서 이탈했다. 하윤기도 경기에서 제외되었다. 경기 전 준비한 기준이었다. 두 선수는 오늘 서로를 매치 업 상대로 삼았다.
하윤기는 6분 14초를, 이원석은 5분 18초를 뛰었다. 두 선수 모두 신통치 않았다. 이원석이 3점슛 한 개를 시도해 성공시켰고, 하윤기는 야투 3개를 모두 실패했고, 리바운드 두 개만 기록했다. 이원석은 1리바운드를 남겼다.
2쿼터 두 선수는 나란히 벤치에서 시작했다. 로메로가 빠르게 파울 트러블에 걸렸고, 3분에 다다를 때 하윤기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코번과 매치를 해야 했다. 7분 14초를 뛰었지만, 리바운드 한 개만 기록했다. 슈팅은 한 개를 시도해 실패했다. 이원석도 신통치 못했다. 5분 20초 동안 경기에 나섰고, 2리바운드를 남겼다. 두 개를 던진 슈팅은 모두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득실 마진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원석은 +6을 기록했고, 하윤기는 –7을 남겼다. 삼성이 40-38로 역전한 10분이었다.
3쿼터에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서로를 상대했다. 5분 동안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수비와 리방누드에서 역할을 남긴 두 선수였다. KT가 작전타임을 사용했던 5분이 지날 때 하윤기는 1리바운드를, 이원석은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는 한 개씩을 시도해 실패했다.
이원석이 먼저 벤치로 돌아갔고, 머지 않은 시점에 하윤기도 박준영과 바꿔 휴식을 취했다. 3쿼터까지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4쿼터 역시 두 선수 모습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각각 2점을 남겼을 뿐이다. 승리는 이원석이 가져갔다.
20분 33초를 뛴 이원석이 3점슛 한 개 포함 5점 6리바운드를 남겼고, 하윤기는 26분을 넘게 뛰었지만, 2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이원석이 판정승을 거둔 경기였다. 하윤기는 최악의 부진을 남겼다. 2점슛 7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며 팀 패배의 이유가 되었다.
두 선수는 현재 버전 한국 남자 농구 인사이드 대들보다. 2023-24시즌이 끝난 직후 벌어졌던 한일 평가전에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이원석은 데뷔 네 번째 시즌 만에 두 자리 수 득점(12점)을 기록 중이다. 하윤기는 앞선 두 시즌 동안 두 자리 수 득점(15.3점, 16.3점)을 기록한 후 이번 시즌 8.5점으로 주춤하고 있다. 부상 여파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 모양새다. 다소 부진한 기록을 남겼지만, 두 선수 대결은 관중들 흥미를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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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