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울산대 격파한 광주대, 리그 1위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까?

대학 / 김아람 기자 / 2024-09-06 08:46:57


2위 광주대(9승 1패)가 1위 부산대(9승)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 5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에서 울산대를 99-49로 대파했다. 

 

전반에만 59점을 쓸어 담은 광주대는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에서 51-33으로 우위를 점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선수 기용의 폭을 넓게 가져가며 거둔 여유로운 승리였다. 

 

양유정(3점슛 1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임교담(17점 14리바운드)과 정채련(3점슛 1개 포함 11점 11어시스트 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유이비(3점슛 3개 포함 14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와 조우(3점슛 3개 포함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뽐냈고, 이은아(12점 4리바운드)는 필드골 성공률 100.0%(6/6)를 자랑했다. 

 

5명의 선수가 풀타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던 울산대는 김도희(3점슛 2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와 김수미(3점슛 1개 포함 11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다. 

 

팀 3점슛 성공률은 21.9%(7/32), 2점슛 성공률은 30.0%(12/40)에 그치면서 좀처럼 맞지 않는 영점에 고전했다. 

 

이날 결과로 광주대는 시즌 9승(1패)째를 신고했다. 전승 중인 1위 부산대(9승)와의 승차는 불과 0.5점 차. 

 

광주대는 오는 10일 홈에서 수원대를 만난 뒤, 다음 달 1일 부산대와의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뒀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다면, 부산대의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1위도 가능하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9일 최하위 울산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26일엔 강원대와의 맞대결을 위해 원정길에 오르고, 10월 1일 여대부 최종 경기에서 광주대와 맞붙는다. 

 

지난 4월 9일 열렸던 부산대와 광주대의 맞대결에선 부산대가 52-50으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인 두 팀 중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느 팀이 될지 끝까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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