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숨겨진 대어’ 박준영, 그를 향한 평가는?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5-21 06:33:00

박준영은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입단했다. 그러나 데뷔 직후에는 1순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땀을 계속 흘렸다. 자신만의 개성과 퍼포먼스를 확립했다. 그리고 에어컨리그에 처음 나선다. ‘숨겨진 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 언더사이즈 빅맨
박준영은 송도고와 고려대 시절 빅맨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195cm의 작은 키지만, 피벗과 패스 센스를 보여줬기 때문. 그런 이유로, ‘신인 드래프트 1순위’라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서론에서 이야기했듯, 프로와 아마추어는 달랐다. 외국 선수와 키 큰 빅맨들이 도사렸기에, 박준영의 골밑 역량이 통하지 않았다. 박준영은 프로의 벽을 느꼈다.
그러나 박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살 길을 부지런히 찾았다. 그래서 자신의 영역을 3점 라인 밖으로 넓혔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슈팅에 신경 썼다.
특히, 2020~2021시즌에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다. 데뷔 처음으로 45경기 이상(46경기)을 출전했다. 평균 18분 31초를 코트에 있었다.
출전 기회와 출전 시간이 퍼포먼스로 연결됐다. 박준영은 이때 경기당 6.9점 3.1리바운드(공격 1.2)를 기록했다. 경기당 0.5개의 3점슛을 꽂았고, 3점슛 성공률 34.9%를 기록지에 남겼다. 데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했다.
박준영은 2021~2022시즌부터 하윤기(204cm, C)와 경쟁했다. 하지만 하윤기와의 경쟁 구도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2021~2022시즌 종료 후 군으로 향했다.
# 본격적인 도약
박준영은 제대 후 송영진 감독과 함께 했다. 제대 직후에는 도약하지 못했지만, 2024~2025시즌에 제대로 비상했다. 45경기 평균 20분 9초를 소화했다. 데뷔 처음으로 평균 20분 이상을 코트에 있었다.
결과도 커리어 하이였다. 경기당 8.2점 4.5리바운드(공격 2.0)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1.1개의 3점을 넣었고, 3점슛 성공률 또한 39.3%. 볼륨과 효율 모두 잡았다.
2025~2026시즌에는 문경은 감독과 함께 했다. 51경기 평균 22분 24초 동안 코트에 있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기회를 얻었다. 비록 KT는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했지만, 박준영은 자신의 입지를 증명했다.
한편, 박준영의 2025~2026 보수 총액은 1억 5천만 원. 보상 규정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기 때문에, 장신 자원을 필요로 하는 팀은 박준영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박준영 역시 이전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이번 FA는 박준영에게 긍정적인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51경기
2) 출전 시간 : 22분 24초
3) 득점 : 7.3점
4) 리바운드 : 3.6개 (공격 1.2)
5) 3점슛 성공률 : 약 33.7% (경기당 1.1/3.2)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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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