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15분 뛰고 개인 최다 득점’ 김경원, 정관장 단독 2위 견인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2-14 08:00:20

김경원(198cm, C)이 뛰어난 효율을 자랑했다.
안양 정관장은 13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74–65로 꺾었다. 시즌 26승(14패)째와 함께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김경원이 15분 05초 동안, 16점(야투 : 7/9)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지에 남겼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자신의 커리어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경기당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경기당 득점은 9위로 고민을 안고 있다. 이에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주로 가드진이 공격을 이끈다. (김)경원, (한)승희, (렌즈)아반도 등한테서도 득점이 나와주면, 상승작용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반엔 김종규(207cm, C)와 한승희(196cm, F)가 빅맨 역할을 번갈아 수행했다. 그리고 김경원은 3쿼터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곧바로 베이스라인 점퍼를 터뜨렸다. 이날 활약의 신호탄이었다.
또한 김경원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다. 3점포로 역전을 만들었고, 페인트존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4쿼터 시작 3분 25초 후에 한승희가 5파울로 코트를 떠났다. 김경원이 재투입됐다.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5점 차(65-60)까지 벌렸다. 하지만 KT도 외곽포를 앞세워 따라붙었다.
김경원이 이날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 페인트존 득점과 쐐기 3점포로 연속 5점을 퍼부었다. 이에 힘입어 정관장이 멀리 달아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유도훈 감독의 경기 전 기대가 적중했다. 주득점원인 조니 오브라이언트(207cm, C)와 문유현(180cm, G)이 부진했지만, 김경원이 부족한 득점을 메웠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이두원을 맡으면서, (데릭)윌리엄스의 헬프 수비를 잘했다. 그리고 주 공격수에게 수비가 쏠린 상황을 잘 받아먹었다. 가드에서 파생되는 득점의 성공률을 높이면 수월하게 갈 것이다”라고 김경원을 칭찬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8%(25/43)-약 45%(15/33)
- 3점슛 성공률 : 약 27%(6/22)-약 23%(6/26)
- 자유투 성공률 : 약 67%(6/9)-약 71%(17/24)
- 리바운드 : 34(공격 8)-31(공격 6)
- 어시스트 : 18-12
- 스크린어시스트 : 3-1
- 턴오버 : 14-15
- 스틸 : 7-5
- 디플렉션 : 2-2
- 블록슛 : 3-1
- 속공에 의한 득점 : 5-9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5-17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0-8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안양 정관장
- 박지훈 : 32분 20초, 1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
- 김경원 : 15분 05초, 16점(후반 : 1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 수원 KT
- 강성욱 : 37분 50초, 1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디플렉션 2스틸
- 데릭 윌리엄스 : 25분 49초,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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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