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위 경쟁’ SK-정관장, 치열한 승부 예고

KBL / 이수복 기자 / 2026-02-15 04:13:41

SK와 정관장이 설날 연휴에 2위 경쟁을 펼친다.

SK는 김낙현(184cm, G), 안영준(195cm, F) 등 주전들의 부상으로 비상에 걸렸지만, 에디 다니엘(191cm, F)과 알빈 톨렌티노(196cm, F)가 기대 이상이 활약을 펼치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SK는 지난 시즌처럼 시즌 후반기에 상승세를 타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관장은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루키 문유현(180cm, G)과 캡틴 박지훈(182cm, G)이 앞선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한승희(195cm, F)와 김경원(198cm, C)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승수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 4쿼터에서 엇갈린 양 팀

[SK-정관장,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SK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7%(14/30)-약 51%(20/39)
2. 3점슛 성공률 : 약 40%(10/25)-약 28%(7/25)
3. 자유투 성공률 : 약 77%(20/26)-약 81%(13/16)
4. 리바운드 : 29(공격 5)-32(공격 8)
5. 어시스트 : 15-12
6. 턴오버 : 11-8
7. 스틸 : 4-8
8. 블록슛 : 4-2
9. 속공에 의한 득점 : 6-2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다. SK는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 정관장과 접전을 펼쳤다. 김낙현과 안영준이 트랜지션으로 속공을 이끌었고 자밀 워니(199cm, C)가 포스트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마지막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날 SK는 턴오버가 11개로 정관장보다 많았지만, 속공에의한 득점 6점과 3점슛 10개를 성공시킨 점이 눈에 띄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3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지만, 4쿼터 마무리가 아쉬었다. 정관장은 4쿼터 중반부 이후 단 3득점에 그치며 SK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정관장은 경기를 잘 이끌어왔지만, 승리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 2위 사수 정관장, 2위 노리는 SK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6.2.6. vs 울산 현대모비스 (잠실학생체육관) : 78-75 (승)
2. 2026.2.8.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66-65 (승)
3. 2026.2.11. vs 고양 소노 (잠실학생체육관) : 81-64 (승)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6.2.7. vs 부산 KCC (안양정관장아레나) : 91-79 (승)
2. 2026.2.8. vs 창원 LG (안양정관장아레나) : 69-77 (패)
3. 2026.2.13. vs 수원 KT (안양정관장아레나) : 74-65 (승)


SK는 부상 선수가 속출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SK는 현대모비스와 DB와 접전 승부를 펼치면서 집중력을 살렸고 소노전에서는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면서 완승에 성공했다. SK는 이번 시즌 EASL까지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이제 5라운드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어 SK는 2위 경쟁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정관장 역시 최근 흐름은 괜찮다. 지난 8일 LG에게 패하면서 흐름이 꺾였지만, KT전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DB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정관장은 국내 자원들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메인 득점원인 오브라이언트가 기복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정관장은 2위 경쟁 중인 DB, SK와의 격차를 벌리고 선두 LG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희철 SK 감독-유도훈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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