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17, -10, -6, -5, -3’ 점점 줄어드는 득실 차, KOGAS 다음엔 웃을까?
- KBL / 김성욱 기자 / 2025-10-19 08:00:01

한국가스공사가 점차 격차를 좁히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에 65–68로 패했다. 시즌 6연패로 여전히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출발을 잘했다. 김국찬(190cm, F)이 3점포 3개 포함 12점을 몰아쳤다. 라건아(200cm, C)도 6점 10리바운드로 페인트존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리바운드를 28-14로 KT보다 두 배 앞서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KT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KT의 빠른 트랜지션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1점 차(42-41)로 약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샘조세프 벨란겔(175cm, G)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지만, 페이크로 수비를 날려 보낸 뒤 점퍼로 만회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외곽포를 허용. 경기는 원점(46-46)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연속 5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한국가스공사 벤치는 곧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 라건아가 풋백 득점을 올렸지만, 흐름을 완전히 되찾진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의 4쿼터 출발은 불안했다. 연이은 실점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정성우(178cm, G)의 행운 섞인 득점에 이어 라건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투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벨란겔도 탑에서 3점포를 터뜨려 1점 차(59-60)로 좁혔다.
양 팀은 역전을 넘나드는 접전을 펼쳤다. 라건아가 풋백 득점 등으로 골 밑을 장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195cm, F)의 과감한 돌파 득점으로 65-64, 다시 우위를 점했다. 연패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선형(187cm, G)에게 연속 4점을 허용해 역전을 내줬다. 이후 마지막 공격 기회도 살리지 못한 채 65–68로 고개를 숙였다.
비록 패했지만, 수확도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옵션 외국 선수 만콕 마티앙(204cm, C)의 부진에도, 라건아의 분전에 힘입어 리바운드를 46-32로 압도했다. 적장 문경은 KT 감독도 “지표로만 보면 우리가 패한 경기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또한, 경기력은 점차 나아지는 추세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전에서 22점 차로 졌지만, 이후 안양 정관장전 –17점, 원주 DB전 –10점, 고양 소노전 –6점, 울산 현대모비스전 –5점, 그리고 이날 –3점으로 점점 득실 차를 줄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남은 1라운드 일정은 험난하다. ‘디펜딩챔피언’ 창원 LG, ‘슈퍼팀’ 부산 KCC,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차례로 맞붙는다. 과연 한국가스공사가 추세를 이어가 득실을 플러스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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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