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팀 부진에도 힘을 낸 양홍석, 새로운 활력소 된 한희원

KBL / 바스켓코리아 / 2022-12-09 16:55:07

수원 KT의 전력을 형성한 이들은 누구였을까?

2022~2023 KBL 2라운드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혼전이지만, 10개 구단의 전력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고 있다. 상중하 구분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10개 구단의 핵심 전력도 나왔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준 선수도 나왔다. 그런 선수들의 힘이 팀의 전력을 형성했다. 바스켓코리아 현장 취재진들은 구단의 전력을 형성했던 자원들을 살펴봤다.
 

# MVP

손동환 : 서동철 KT 감독은 1옵션 외국 선수를 EJ 아노시케(203cm, F)로 변경했다. 아노시케의 공격력을 핵심으로 삼고자 했다. 1옵션 외국 선수가 된 아노시케는 득점력을 보여줬다. KT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낮은 3점슛 성공률은 개선해야 한다. 3점슛 성공률을 개선해야, KT와 아노시케 모두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
박종호 : 양홍석(195cm, F)은 허훈(국군체육부대)이 떠난 KT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수비력은 여전하다. 거기에 외곽 슈팅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양홍석은 2라운드에서 평균 15.7점을 기록했다. 성공률은 아쉽지만, 충분히 위력적이다.
방성진 : KT가 어려워진 건, 양홍석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가장 긴 시간을 출장하며 이리 저리 뛰어다닌다. 서동철 KT 감독의 요구대로,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한다. 계속 문을 두드리다 보면, 열릴 지도 모른다.
수비에서도 정성우(178cm, G)와 더불어 큰 역할을 한다. 팀 내 최다 리바운드와 3번째로 많은 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 인상적인 선수

손동환 : 정성우와 양홍석이 KT 국내 선수 원투펀치다. 하지만 한희원(195cm, F)의 활약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 슈팅과 이타적인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 참가 등으로 KT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2라운드 캐롯전 결승 버저비터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다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다친 게 아쉽다.
박종호 : 아노시케가 컵 대회 MVP의 위용을 살리고 있다. 수비는 아쉽지만, KT에 가장 부족한 공격력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다. 출전 시간도 1라운드에 비해 평균 6분이 늘었다. 다만, 2라운드 마지막 2경기에서 평균 5점을 기록했다. KT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노시케의 꾸준한 득점력이 필요하다.
방성진 : 한희원은 고양 캐롯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결승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알을 깨고 나온 느낌이다. 식스맨으로서 역할을 다한다. 이전과 달리 자신감이 넘친다. 적극적인 슛 시도와 허슬 플레이로 KT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부진하고 있는 KT의 한 줄기 희망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양홍석(수원 KT)
사진 설명 2 = 한희원(수원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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