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우승 후보였던 수원 KT, 최하위로 떨어지다
- KBL / 바스켓코리아 / 2022-12-09 16:25:00

2022~2023 KBL 2라운드도 끝을 달려가고 있다. 혼전이지만, 10개 구단의 전력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고 있다. 상중하 구분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10개 구단 모두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다. 현장을 돌아다닌 취재진이 구단별 특징을 살펴봤다.
# 인상적인 점
손동환 : KT는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다. 그만큼 많은 선택지를 보유했다. 하지만 선택이 확실하지 못했다. 1라운드만 놓고 보면 그랬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선택을 확실히 했다. 선택을 했기에, 집중도 가능해졌다. 선택과 집중을 해낸 KT는 1라운드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종호 : 팀은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팀 수비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 평균 실점도 80.6점으로 리그에서 4번째로 낮다. 1라운드에서는 두 명의 외국 선수가 모두 부진했지만, EJ 아노시케(203cm, F)는 2라운드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성진 : 2라운드 중반에 3연승을 기록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양홍석(195cm, F)은 팀에서 가장 긴 시간을 뛰며 꾸준한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EJ 아노시케도 조금씩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정성우(178cm, G)는 공수에서 분투하고 있고, 하윤기(204cm, C)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식스맨들의 가세가 돋보인다. 최성모(187cm, G)와 한희원(195cm, F)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두원(204cm, C)의 데뷔도 임박했다.
# 보완해야 할 점
손동환 : KT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택했다. 하지만 선택의 효과가 그렇게 오래 가는 것 같지 않다. 상승세를 타는 듯하더니, 또 한 번 연패에 빠졌다.
1옵션 외국 선수가 된 EJ 아노시케(201cm, F)를 뒷받침할 요소가 부족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그렇다. 정성우(178cm, G)-양홍석(195cm, F)-한희원(195cm, F) 등이 힘을 내고 있지만, 뭔가 아쉽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노력은 하고 있지만, 팀 전력이 어수선한 느낌이다.
박종호 : 앞서 언급한 대로, 수비에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공격이 문제다. 평균 득점은 76.1점으로 리그 최소 득점 2위. 또한, 비시즌부터 KT는 빠른 공격을 외쳤다. 하지만 경기당 속공 개수는 3.1개로 리그 8위. 본인들의 원하는 공격을 못 하고 있다.
방성진 : 공격력 개선이 시급하다. 원인은 41.2%에 불과한 야투 성공률. 또, 서동철 KT 감독은 비시즌에 준비했던 빠른 농구를 포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랜드리 은노코(208cm, C)는 리그에서 가장 약한 외국 선수다. 무엇보다 KT는 4쿼터에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쉽게 역전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바스켓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