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전역 후 복귀전 가진 SK 최성원, "오랜만에 뛰었더니 힘들어 죽겠어요"
- KBL / 방성진 기자 / 2022-11-25 02:04:01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더니 힘들어 죽겠어요“
서울 SK가 지난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2-90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5승 8패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SK에 단비 같은 선수 두 명이 복귀했다. 족저근막염에서 회복한 최준용(200cm, F)과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해 돌아온 최성원(184cm, G)이 그 주인공.
'에이스' 최준용이 복귀전부터 좋은 활약을 했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최성원도 강한 수비로 SK의 2연패 탈출을 도왔다.
최성원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치른 1군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내 역할은 상대 팀 에이스를 막는 것이다. 뛰어난 선수들을 수비하다 보니 힘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D리그 선수들과 훈련했다. 이틀 전부터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오랜만에 치른 경기였지만, 기존에 함께 뛰던 선수들과 함께 경기했다. 호흡은 잘 맞았다"고 전했다.
최성원은 전역 직후 곧바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희철 SK 감독도 "(최)성원이의 출전을 망설였다. 작년에 전역했던 (최)원혁이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성원이를 직접 봤더니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더라. 휴가를 내서 팀 훈련도 많이 참여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최성원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최성원은 "오랜만에 출전했다. 공격보다 수비를 통해 감각을 찾으려 했다. 첫 경기다 보니 공격에서는 아쉬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통합우승을 지켜보면서 보너스를 생각했다. 배 아픈 건 아니었고, 단지 부러웠다. 나도 함께 우승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준용이가 이번 시즌 우승을 시켜준다고 하더라. 준용이만 믿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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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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