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서울 삼성을 지탱했던 힘, 데릭슨의 슈팅+이원석의 높이

KBL / 바스켓코리아 / 2022-12-09 12:55:40

서울 삼성의 전력을 형성한 이들은 누구였을까?

2022~2023 KBL 2라운드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혼전이지만, 10개 구단의 전력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고 있다. 상중하 구분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10개 구단의 핵심 전력도 나왔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준 선수도 나왔다. 그런 선수들의 힘이 팀의 전력을 형성했다. 바스켓코리아 현장 취재진들은 구단의 전력을 형성했던 자원들(MVP, 그 외 인상적인 선수)을 살펴봤다.
 

# MVP

손동환 : 시즌을 치르면서, 1옵션 외국 선수를 바꾸는 팀이 많다. 삼성 역시 마찬가지다. 이매뉴얼 테리(206cm, C) 대신 마커스 데리슨(203cm, F)을 메인 외국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데릭슨은 슈팅을 기반으로 하는 스코어러다. 정면에서 쏘는 3점슛이 정확하다. 3점슛 라인과 꽤 먼 거리에서도 정확한 슈팅 능력을 자랑한다. 데릭슨의 역량이 2쿼터에 잘 나왔고, 데릭슨의 역량을 살린 삼성은 여전히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
박종호 : 데릭슨은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다.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89cm, G)이 부진했을 때도, 데릭슨만은 꾸준했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이 조금 아쉽다. 2라운드 3점슛 성공률은 19%에 그쳤다.(1라운드 47%) 많은 3점슛을 시도하는 선수인 만큼, 3점슛감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
방성진 : 이원석(206cm, C)은 2022~2023시즌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페인트 존에서 강인한 활약을 한다. 장점인 높이를 잘 활용한다.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를 가리지 않고 막아낸다. 은희석 삼성 감독도 “수비에 눈을 뜨고 있다. 투지 있는 모습을 보인다”며 칭찬했다. 또, 이원석은 승부처에서도 자신 있게 공격한다. 하지만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쉬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 인상적인 선수

손동환 : 이원석(206cm, C)이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과 받아먹는 득점 등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빅맨의 역할에 충실하길 원했던 은희석 삼성 감독의 바람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다. 이원석이 있었기에, 삼성이 어느 정도 안정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
박종호 : 이원석은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위용을 충분히 보이고 있다. 키가 크고 빠르며, 외곽 슈팅 능력도 갖추고 있다. 어린 선수답게 패기도 있다. 2라운드 평균 10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발목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았다.
방성진 : 신동혁(193cm, F)이 1라운드에 비해 평균 득점을 두 배 늘렸다(3.0점->6.0점). 대학 무대부터 장점으로 꼽혔던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 선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삼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몰아치기에도 능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마커스 데릭슨(서울 삼성)
사진 설명 2 = 이원석(서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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