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라운드 리뷰] 여전한 에이스 이정현-기회를 꾸준히 받는 데릭슨

KBL / 박종호 기자 / 2025-02-08 07:30:53

이정현은 이정현이었다. 거기에 데릭슨도 살아났다.

삼성은 지난 시즌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는 코피 코번(210cm, C)과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코번의 위력은 엄청났다. 문제는 2라운드 수원 KT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삼성에는 큰 위기였다.

그러나 2라운드를 잘 버텼고, 3라운드에서도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4라운드는 아쉬웠다. 2승 7패를 기록한 삼성이다.

#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인 이정현

[이정현, 2024~2025 4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1분 41초
3. 평균 득점 : 11.7점
4. 평균 리바운드 : 4.1개
5. 평균 어시스트 : 6.2개


이정현(191cm, G)은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이다. 특히 몸관리 방면에서는 역대 최고로 뽑힌다. 베테랑이지만,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여전히 책임지고 있다.
4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베테랑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 팀을 이끌었다. 물론 승부처에서 슈팅을 놓치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승부처까지 끌고간 선수는 이정현이었다.
중요한 경기였던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도 이정현은 자기 역할을 다했다. 최종 성적은 10승 7어시스트 6리바운드였다. 많은 출전 시간을 뛰지 않았음에도 득점이면 득점,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어시스트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코번과 공존하고 있는 데릭슨

[마커스 데릭슨, 2024~2025 4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19분 27초
3. 평균 득점 : 7.3점
4. 평균 리바운드 : 4.2개
5. 평균 어시스트 : 0.9개


삼성에는 코번이란 확실한 1옵션 외국인 선수가 있다. 그러나 코번의 약점은 명확하다. 외곽 수비가 안 된다. 이런 약점을 메우기 위해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201cm, F)을 영입했다. 활동량과 외곽 슈팅이 장점인 선수다. 그러나 부침도 있었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며 경기력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4라운드는 달랐다. 데릭슨이 부활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 슈팅을 성공했다. 거기에 왕성한 에너지로 코번과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전히 코번이 1옵션이다. 그러나 데릭슨 역시 코번에 밀리지 않은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때로는 코번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한다. 그 결과, 코번이 있음에도 경기당 19분을 소화한 데릭슨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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