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창원 LG 상승세의 또다른 원동력, 서로 다른 스타일의 외국 선수

KBL / 바스켓코리아 / 2022-12-09 09:55:51

창원 LG의 전력을 형성한 이들은 누구였을까?

2022~2023 KBL 2라운드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혼전이지만, 10개 구단의 전력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고 있다. 상중하 구분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10개 구단의 핵심 전력도 나왔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준 선수도 나왔다. 그런 선수들의 힘이 팀의 전력을 형성했다. 바스켓코리아 현장 취재진들은 구단의 전력을 형성했던 자원들을 살펴봤다.
 

# MVP

손동환 : 많이 부진했다. 상대의 견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꽤 오랜 시간 터널을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도(180cm, G)를 또 한 번 꼽고 싶다. LG가 승부처를 진행할 때, 이재도가 가장 많이 책임졌기 때문이다. 또, 상대 수비를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LG 국내 선수이기도 하다. LG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라는 게 그 증거다.
박종호 : 아셈 마레이(202cm, C)는 2라운드에서 평균 13.7점 12.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 비해,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 출전 시간도 같이 줄었기 때문. 마레이는 단테 커닝햄(202cm, F)의 활약에 더 많은 휴식 시간을 갖게 됐고, 코트 위서는 여전히 자신의 100%를 보여주고 있다. LG 공격의 핵심은 마레이다.
방성진 : 마레이가 지난 시즌보다 더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한다. 기록 자체는 조금 감소했지만, 효율성은 더욱 뛰어나다. 출전 시간 감소에도, 경기 감각에 문제를 드러내지 않는다. LG를 상대하는 팀은 마레이를 막기 위해 도움 수비를 해야만 한다. KBL에 파라오가 강림했다.

# 인상적인 선수

손동환 : 저스틴 구탕(188cm, F)이다. 처음에는 몸을 만드느라 코트에 나서지 못했지만, 코트로 나온 후에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킥 아웃 패스와 크로스 패스, 바운스 패스 등 다양한 패스로 수비를 흔든다. 이재도나 이관희(191cm, G)에게 주어진 무게를 분산했고, 김준일(200cm, C)과 단테 커닝햄(203cm, F) 등 ‘세컨드 빅맨 조합’의 기를 살리기도 했다. LG의 새로운 힘이 됐다.
박종호 : 단테 커닝햄의 활약이 더 커졌다. 2라운드에서 평균 16분 48초 동안 9.8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전에서는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커닝햄이 버텨주자, 마레이의 출전 시간도 자연스럽게 하락했다. 두 선수 모두 윈-윈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방성진 : 김준일(200cm, C)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했다. 김준일의 2라운드 평균 출장 시간은 12분 48초. 그럼에도, 7.3점 3.1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긴 시간을 출전하진 않지만, 코트에 있는 순간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몸 상태를 더욱 끌어올려 20분 이상 출장할 수 있다면, 두 자리 득점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아셈 마레이(창원 LG)
사진 설명 2 = 단테 커닝햄(창원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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