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베테랑의 관록 보여준 함지훈,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 KBL / 김진재 기자 / 2025-01-01 01:31:18

함지훈(197cm, F)이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농구영신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8-81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농구영신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함지훈의 나이를 잊은 활약이 있었다. 27분 52초를 소화하면서 15점 5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표면상으로 보이는 기록은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내실이 뛰어났다. 적재적소에 상대의 분위기를 끊는 득점을 올렸고, 노련한 플레이로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인터뷰에서 만난 함지훈은 “오늘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그래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그리고 (김)준일이가 분위기를 잘 바꿨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좋은 활약을 보인 박무빈(183cm, G)에 대해 묻자 “(박)무빈이는 많이 성장했다. 무빈이의 장점은, 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이다. 중요한 순간에 잘한다. 그렇게 긴장할 수 있는 순간에 잘 하는 것 같다”며 활약상을 칭찬했다.
생각보다 많은 출전 시간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비시즌에는 10~15분을 뛰었다. 근데 막상 시합에 들어오니 외국인 선수들이 포스트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스페이싱을 위해서 많이 뛰게 되는 것 같다. 은퇴에 대해선 아직까진 그걸 생각하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진 않다”며 많은 출전 시간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부상 선수가 적은 것에 대해 묻자 “부상 선수는 결국 비시즌 준비다. 착실하게 준비를 한 팀이 부상이 적은 것 같다. 경험상 그렇다. 그래도 저희는 비시즌을 부상 없이 잘 끝냈다. 낙오자도 없었다. 그래서 부상 없이 잘 뛰고 있는 것 같다”며 비시즌 운동의 중요성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시즌 전망에 대해 묻자 “아직은 모르겠다. 시즌을 더 치러봐야 한다. 절반도 치르지 않았다. 우승 시즌엔 멤버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비시즌부터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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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