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쉬’ 이대성,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선봉장으로 자리 잡어
- KBL / 이수복 기자 / 2022-10-24 01:10:52

‘대쉬’ 이대성(190cm, G)이 공격 선봉장 역할에 충실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71-80으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경기가 주말 백투백 경기의 연속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23일 서울 SK전에서 90-105로 완패했다. 패배의 아쉬움이 큰 채 삼성과의 시즌 첫 원정경기를 치르는 한국가스공사는 리딩가드 이대성이 볼 핸들러로써 리딩과 공격에서의 역할이 필요했다.
상대팀 은희석 삼성 감독 역시 이대성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은 감독은 “(한국가스공사의) 메인 핸들러가 이대성이다. 이원대가 보조역할이다. 앞선에서 이 선수들을 제어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특히 이대성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모두 제어하지 못하겠지만 50%만 제어하면 좋은 경기 할 것이다”며 이대성 마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경기에서 이대성은 1쿼터부터 앞선에서부터 볼 소유와 투맨 게임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플레이를 지휘했다. 빅맨인 유슈 은도예(210cm, C)에게 정확한 패스를 통해 어시스트를 만들기도 했다.
1쿼터는 이대성이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상황이었다면 2쿼터부터 자신의 공격 성향을 드러냈다. 삼성의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91cm, G) 등 삼성의 앞선 수비진의 수비를 이겨내면서 과감한 미들샷과 자유투를 얻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쿼터까지 이대성은 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무난했다. 아시아쿼터인 SJ 벨란겔(177cm, G)과 번갈아 투입되며 삼성의 앞선을 공략하는 데 있어 이대성은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까지 31-45로 밀렸다. 하지만 이대성은 3~4쿼터에도 묵묵히 가드의 역할에 충실했다. 포스트에서 정효근이 원맨쇼를 펼치는 상황에서 이대성은 미들샷과 수비 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장기를 살렸다.
이대성은 이날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하지만 이대성은 고양 오리온(현 고양 캐롯)에서 보여준 볼 핸들러와 공격형 가드의 모습을 한국가스공사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개막 4경기를 치른 현재 이대성의 평균 득점은 18.3점으로 전체 5위로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다. 현재까지 이대성의 활약을 살펴봤을때 이번시즌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이대성이 시즌 초반 한국가스공사에서 시행착오를 이겨내고 핵심 가드 자원으로 거듭날지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흥미롭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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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