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데이비스의 각오, “모두가 함께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3-03-02 07:45:47

데이비스가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LA 레이커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9-121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4연승에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러셀 웨스트브룩을 보내며 디안젤로 러셀, 제러드 밴더빌트, 말릭 비즐리 등을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치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팀의 에이스이자 간판스타인 르브론 제임스(203cm, F)가 오른발 통증을 호소했고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
제임스가 빠지면서 레이커스의 멤피스를 만나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레이커스는 전반전은 잘 버텼다. 공격 성공률은 아쉬웠으나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갔다. 더 많은 공격권을 가져가며 득점도 더 많이 올렸다. 수비에서는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가 전반에만 4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골밑을 지켰다. 49-46으로 전반을 마쳤다.
문제는 3쿼터였다. 3쿼터에 자 모란트를 제어하지 못했다. 28점이나 내줬다. 데이비스가 14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상대의 화력을 따라가지 못했다. 레이커스 선수들은 4쿼터 끝까지 점수 차를 좁히려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제임스가 결장하게 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어야 하는 데이비스는 이날 28점 19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경기 후 ‘스펙트럼 스포츠넷’과 인터뷰에서 “나는 제임스가 일찍 돌아오길 바라지 않는다. 그가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그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렇게 경기에 나서 승리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며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현재 레이커스는 29승 33패를 기록하며 서부 12위에 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는 10위와 격차는 1경기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6위와 격차는 3경기다. 과연 제임스 없는 레이커스가 괴력을 발휘해 격차를 줄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비스의 활약임은 확실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