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상위권에 약한 소노 vs 연승 끝난 DB...분위기 반전의 갈림길

KBL / 김성욱 기자 / 2026-01-15 08:00:17


소노와 DB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상위권 팀에게 번번이 고개를 숙인 고양 소노와 길었던 연승이 끊긴 원주 DB가 다시 만난다.

# 난타전

[소노-DB, 2025~2026시즌 3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92-98
2. 2점슛 성공률 : 약 65%(22/34)-약 66%(29/44)
3. 3점슛 성공률 : 약 37%(13/35)-약 26%(5/19)
4. 자유투 성공률 : 약 60%(9/15)-약 78%(25/32)
5. 리바운드 : 27(공격 10)-32(공격 12)
6. 어시스트 : 22-19
7. 턴오버 : 12-8
8. 스틸 : 7-9
9. 블록슛 : 2-1
* 소노의 기록이 앞


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1쿼터에 25점씩을 넣으며 팽팽한 접전을 유지했다. 소노가 2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원동력은 3점슛이었다. DB는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다. 반면, 소노는 높은 3점슛 성공률 67%(4/7)에 힘입어 앞서갔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경기 종료 2분 13초 전까지 동점으로 치열하게 맞섰다. 하지만 소노는 후반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DB의 두 원투펀치 알바노-엘런슨에 연거푸 실점했고, 패배했다.


# 집중력

[고양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1.0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77-67 (승)
2. 2026.01.10.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4-87 (패)
3. 2026.01.12.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90-96 (패)

[원주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1.08. vs 수원 KT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2-80 (승)
2. 2026.01.11. vs 안양 정관장 (원주DB프로미아레나) : 73-65 (승)
3. 2026.01.13.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65-93 (패)


소노는 11승 20패로 7위에 올라와 있다. 승리 중 6승은 하위권 팀(삼성-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을 상대로 기록했다. 특히 12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상위권 팀들에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정현(188cm, G)은 부진했던 시즌 초에 비해 야투 성공률을 대폭 끌어올렸지만, 켐바오와 나이트의 효율이 떨어졌다. 소노는 삼각편대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소노가 승리하려면, 주축 3인방이 집중력을 더 높여야 한다.

DB는 12월 25일부터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지난 서울 SK전에서 28점 차 완패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이선 알바노(182cm, G)가 SK의 대인 수비에 고전했고, 국내 선수 야투 성공률도 약 22.6%(7/31)로 저조했다.

하지만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후 “당연한 결과다. 연승을 하다 보면 선수들 마음이 들뜬다. 서울까지 와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을 거다. 연승기간 동안 잘했다. 시즌이 아직 남아있다.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고 여유를 잃지 않았다.

김 감독의 말처럼 연승은 언젠가 끊기기 마련이다. 다만, 연패를 당하면 안 된다. DB가 연승 종료 후 흔들림을 막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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