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리그 프리뷰] ‘다크 호스’ 단국대, 빠르고 더 많은 공격 횟수 강조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2-03-22 11:55:15

“빠른 공격과 많은 공격 횟수를 강조했다”

단국대학교 농구부(이하 단국대)는 매년 다크 호스로 평가받는다. 강팀을 상대로도 자기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

단국대도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동계훈련을 했다. 체력 훈련과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 재학생과 신입생의 합을 맞추기 위해서다.

하지만 동계훈련 중 악재를 맞았다. 선수단 대부분이 지난 2월 ‘코로나 19’에 확진된 것. 자가 격리와 후유증으로 인해, 2~3주 정도 훈련하지 못했다.

석승호 단국대 감독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 19 이후) 훈련을 재개했지만, 페이스가 쉽게 올라오지 않는다. 그러나 리그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 연습 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단국대가 다크 호스로 평가받았던 이유. 최근 몇 년 동안 높이와 기동력을 지닌 빅맨이 2명은 있었기 때문이다. 더블 포스트를 사용한다고 해도, 스피드나 활동량이 다른 학교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2022 시즌은 다르다. 조재우(200cm, C) 말고는 2m 내외의 빅맨이 부족하다. 1년 내내 싱글 포스트를 사용해야 하는 단국대다.

그래서 석승호 감독은 “다른 팀보다 수비를 더 강하게 해야 한다. 압박의 강도가 높아야 한다. 그리고 공수 전환을 빠르게 해야 한다. 그 점에 중점을 맞춰 연습했다”며 ‘강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했다.

그 후 “앞선 자원의 스피드가 좋고, 활동량도 많다. 이전 시즌보다 빠르게 공격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격 횟수 또한 늘리려고 한다. 그렇게 하려면, 수비가 중요하다”며 ‘스피드’와 ‘공격 횟수’를 강조했다.

그러나 “싱글 포스트다 보니, 리바운드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그게 최대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앞선 자원이 큰 편이다. 리바운드를 센터한테 미루면 안 된다.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고, 리바운드 후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 실전을 통해 그런 걸 맞춰야 한다”며 불안 요소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단국대의 주축 전력은 조재우와 염유성, 이경도다. 한 명의 빅맨과 두 명의 앞선 자원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여기에 신입생의 활약이 필요하다. 신구 조화가 어느 정도 이뤄져야 한다.

석승호 감독은 “최강민과 송재한은 188cm 정도에 1~2번을 보는 자원이고, 서동원은 193cm 정도에 3~4번을 오가는 선수다. 포지션 대비 신장은 좋지만, 대학 농구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공격적인 성향에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잘한다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다”며 신입생에게 바라는 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를 가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4강 정도의 목표를 생각하고 있다. 리그로 치러지다 보니,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거기서 승을 쌓느냐가 중요하다”며 ‘플레이오프’를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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