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원맨쇼’ 펼친 김민정, 한림성심대에 감격의 첫 승 선물
- 대학 / 이성민 / 2018-03-29 2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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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한림성심대의 리그 첫 승이 확정되는 순간 김민정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한림성심대학교는 16일(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원정경기에서 50-4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림성심대는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접전을 이었다. 이명관의 득점력을 앞세운 단국대는 경기 내내 한림성심대에 팽팽하게 맞섰다. 한림성심대는 단국대의 기세를 꺾기 위해 총력을 펼쳤다. 김민정이 신들린 득점력과 허슬 플레이로 팀 승리 선봉에 섰다. 김민정은 3점슛 4개 포함 27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민정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간절했던 첫 승을 이뤘다면 기쁨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민정은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이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전 두 경기에서 너무 아깝게 패배했다. 오늘은 열심히 해서 이겼다. 감독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래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한림성심대는 이날 경기에서 단 6명만 코트를 밟았다. 12명 중 9명이 코트를 밟은 단국대와는 분명 대조됐다. 뛸 수 있는 선수가 적었던 만큼 체력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민정은 “동계훈련 때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항상 저희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 앞서 한림성심대 정은영 감독은 김민정의 이날 활약에 대해 “오늘뿐만 아니라 매 경기 잘해주는 선수이다. 믿음직한 선수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김민정에게 이를 전하자 “쉬운 슛을 많이 놓쳐서 잘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저보다는 다른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자신의 활약보다 동료들의 헌신을 치켜세웠다.
이날 승리로 리그 첫 승을 기록한 한림성심대는 분위기 반등의 기점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는 한림성심대이기에 향후 꾸준한 승리가 필요하다. 김민정은 “현재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지금처럼 다치는 선수 없이 리그 끝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후반기까지 열심히 해서 3위에 안착하도록 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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