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탈출' 추승균 감독, "에밋이 120% 해줬다"
- KBL / 김영훈 기자 / 2018-03-24 17: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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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전주 KCC가 인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KCC는 24일(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안드레 에밋(30점 12리바운드), 이정현(21점 5어시스트), 찰스 로드(9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네이트 밀러(18점 6리바운드)가 분전한 전자랜드를 79-78로 제압했다.
전반을 8점차로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가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모두 잃어버렸다. KCC의 위기는 계속됐다. KCC는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70-78로 뒤지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벼랑 끝에 몰리자 KCC가 살아났다. KCC는 전태풍의 5득점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에밋의 연속 4득점으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결국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갔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힘들게 이겼다. 처음에 우리가 준비한 수비를 하려했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잘 안됐다. 다행히 1쿼터 후반에 (하)승진이를 빼고 (정)희재랑 에밋이 들어가서 더블 팀 수비가 잘 됐다. 에밋이 120% 해줬다. 수비와 공격 모두 잘했다. 리바운드가 상대보다 많이 앞섰기 때문에 상대보다 뒤졌을 때도 리바운드로 따라갔다. 포기하지 않고 이겨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해서 이긴 것 같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추 감독은 모든 부분 좋았다고 말했지만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턴오버도 적었고 리바운드도 앞섰는데 반칙에서 자유투를 내주는 반칙이나 바스켓카운트를 내주는 반칙 등이 많았다. 영리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CC는 송교창의 부진이 아픈 손가락이다. 송교창은 이번 시리즈 평균 1.5점만 기록하고 있다. “추 감독은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다. 코치랑 선배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데 플레이오프여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고 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한 면모를 보였으면 좋겠다.“며 송교창에 대한 조언을 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팀이 결정되는 5차전은 KCC의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6일(월) 열린다.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자신들을 정규리그 3위로 내려보낸 서울 SK를 상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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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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