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만 최다 5번째’ KCC, 18일 오전 훈련 현장!
- KBL / 이재범 / 2018-03-18 1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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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11시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실시한 전주 KCC |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어제도, 오늘도 수비 훈련에 더 집중했다.”
18일 11시 전주실내체육관. 인천 전자랜드가 오전 훈련을 마쳤을 때 전주 KCC 선수들이 코트에 들어섰다. KCC는 이날 오후 6시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비해 코트 훈련을 1시간 진행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곧바로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 수비훈련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주축 선수만 조금 바뀔 뿐 수비에만 집중했다. KCC 추승균 감독이 일일이 다니며 선수들의 수비 자세까지 하나하나 바로잡았다.
11시 40분 즈음 특정 상황에서의 공격 전술을 맞춰본 뒤 11시 43분 전술 훈련을 끝냈다. 선수들은 양쪽 코트에서 슈팅 연습을 한 뒤 오전 코트 훈련을 마쳤다.
추승균 감독은 “어제도 수비 훈련을 많이 하고, 오늘도 수비에 좀 더 치중해서 훈련했다”고 했다. 특별히 이유를 설명하진 않았다. 전자랜드가 공격보다 수비가 좀 더 강한 팀이라고 하자 “전자랜드가 실점 1위(낮은 기준), 우리가 2위”라고 답했다.
정규리그 실점을 살펴보면 전자랜드는 81.7점, KCC는 82.3점이었다. 가장 적게 실점하는 두 팀이다. 공격력은 KCC가 조금 더 낫다. KCC는 84.3득점(5위)했다. 전자랜드의 득점은 83.6점(8위)이었다.
추승균 감독은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건 무엇인지 궁금해하자 “전자랜드 경기를 보면 브라운 중심으로 돌아가기에 브라운을 잘 막아야 한다”며 “경기는 선수들이 한다”고 했다.
안드레 에밋의 몸 상태는 전혀 이상 없다. 이날 훈련도 정상적으로 모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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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지난 13일 서울 SK에게 패하며 2위가 아닌 3위로 내려앉았다. 어쩌면 KCC와 3위는 인연인지도 모른다. 이번 시즌까지 22시즌 중 5번째 3위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특히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위로서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2008년과 2010년에는 챔피언에 등극했다.
더구나 챔피언에 등극했던 두 시즌 모두 전자랜드를 만나 승리를 거뒀다. 2008년에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2010년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3승 2패, 3승 1패로 이겼다. 이번 시즌에도 3위로서 전자랜드를 만났다. 2008년과 2010년의 기운을 이어나간다면 챔피언에 오를 수도 있다.
KCC는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13번째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선다. 현재 4강 플레이오프 최다 진출 구단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13회다.
참고로 전자랜드는 10개 구단 중 6위를 7회로 가장 많이 기록한 팀이다. KCC와 전자랜드의 맞대결은 3위와 6위를 가장 많이 경험한 두 팀의 승부다.
사진 = 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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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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