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주성, 챔프전 오르면 PO 100G+ 출전!

KBL / 이재범 / 2018-03-16 06:11:31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은퇴를 앞두고 있는 김주성이 플레이오프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할 수 있을까?


원주 DB가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섰다. 이제 플레이오프 무대 준비에 들어갔다. 1위를 차지해 6강 플레이오프 면제를 받았다.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 승자다.


DB는 정규리그에서 양팀과 모두 3승 3패를 기록했다. 어느 팀이 올라오던 쉽지 않은 상대는 분명하다.


DB가 어떤 결과를 얻던 이번 플레이오프는 김주성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다. 최소 3경기에서 최대 12경기를 더 치른다.


김주성은 올해 1월부터 은퇴투어를 진행했다. 2002~2003시즌 데뷔해 16시즌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정리했다. 이제 덤으로 주어진 플레이오프 코트를 한 번 더 밟는다.


김주성에게 13번째 플레이오프다. 이는 KCC 추승균 감독(15시즌 활약), 주희정(20시즌 활약)과 함께 최다 동률 기록.


김주성은 당연히 플레이오프 통산 출전 경기수에서도 94경기로 109경기의 추승균 감독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4선승제다. 4강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열린다고 해도 김주성의 출전 경기수는 99경기에서 멈춘다. 세 자리 경기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무조건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야 한다.


허웅(상무)은 지난 2015~2016시즌 6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꼭 김주성 형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 바람은 2016~2017시즌에 이뤄지지 않았다. 허웅이 입대하고 없지만, 다른 선수들이 김주성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힘을 모은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지난 21차례 플레이오프 중 19번(90.5%)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통합우승도 절반 이상인 11번(52.4%) 나왔다.


참고로 김주성은 플레이오프 통산 1,472점 602리바운드 130블록 야투성공 582개 자유투성공 293개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DB는 챔피언결정전 진출보다 플레이오프 10연패부터 끊어야 한다. 이는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연패 기록이다. DB는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4연패(모비스), 2015~2016시즌(오리온)과 2016~2017시즌(모비스) 6강 플레이오프 3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DB는 오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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