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맥클린 더블더블’ 오리온, 시즌 첫 4연승 질주!
- KBL / 이재승 기자 / 2018-03-10 1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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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고양 오리온이 시즌 최다 연승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10일(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3-71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초반에 전자랜드에 끌려다녔다. 하지만 작전시간 이후 저스틴 에드워즈가 들어오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이후 앞서나간 오리온은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 외국선수들이 제 몫을 해낸 가운데 최진수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갈 길 바쁜 전자랜드의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에서는 에드워즈가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버논 맥클린이 19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수가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에서는 네이트 밀러가 1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1쿼터_ 오리온스 18-16 엘리펀츠
오리온이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오리온은 쿼터 초반만 하더라도 16-6으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이후 12점을 더하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치고 나갔다. 그 중심에는 에드워즈가 있었다. 에드워즈가 들어온 이후 공격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오리온이 기회를 잡았다. 에드워즈는 1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초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정효근, 강상재, 정병국, 박찬희까지 주전으로 나선 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올렸다. 브라운의 2점을 제외하고는 국내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16점을 올린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강상재가 어렵사리 자유투를 얻었지만, 모두 놓치고 말았다.
2쿼터_ 오리온스 39-34 엘리펀츠
전자랜드가 격차를 좁히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자랜드에서는 외국선수들이 공격의 전면에 나섰다. 브라운이 8점을 올린 가운데 밀러가 6점을 더했다. 국내선수들의 득점은 단 4점에 불과했다. 쿼터 중반에 28-26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이후 연거푸 실점하면서 따라붙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 사이 오리온에서는 맥클린과 최진수가 나섰다. 맥클린은 골밑에서 브라운을 괴롭혔고, 최진수는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고루 활약했다. 이들 둘은 공이 9점씩 올리면서 18점을 합작했다. 최진수는 오리온의 첫 3점슛을 터트리는 등 고루 힘을 내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막판에는 에드워즈와 김진유의 득점까지 더해졌다.
3쿼터_ 오리온스 63-56 엘리펀츠
이번에는 에드워즈가 나섰다. 에드워즈는 3점슛을 곁들이는 등 9점을 퍼부었다. 전반 막판에 맥클린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한 그는 아크로바틱한 돌파까지 성공시키면서 오리온이 리드하는데 힘을 보탰다. 쿼터 중반에는 허일영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른데 이어 에드워즈의 3점슛마저 들어갔다.
전자랜드에서는 브라운이 후반 시작과 함께 네 번째 개인반칙을 범하고 말았다. 브라운이 파울트러블에 빠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밀러의 활약에 힘입어 한 때 57-56으로 따라붙긴 했지만, 이후 6점을 내리 실점하면서 흐름을 내줘야했다. 차바위, 박찬희, 밀러의 3점슛이 들어갔고, 밀러는 3점슛 두 개를 더해 10점을 신고했지만, 역부족이었다.
4쿼터_ 오리온스 83-71 엘리펀츠
오리온이 서서히 승기를 잡아나갔다. 한호빈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오리온은 이후 최진수가 연거푸 득점을 올렸고, 한호빈마저 득점에 가세하면서 72-60으로 12점차로 달아났다. 최진수는 미스매치를 살리는 포스트업을 통해 전자랜드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흔들었다. 오리온의 공세는 계속됐다. 문태종과 맥클린까지 힘을 내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은 경기 막판에 김도수를 내세웠다. 김도수는 프로 마지막 경기를 뛰면서 코트와의 작별을 고하게 됐다.
전자랜드에서는 브라운을 투입하지 않았고, 이내 한계를 보였다. 쫓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김낙현이 골밑에서 두 차례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경기 종료 직전에 브라운이 코트를 밟았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모자랐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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