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철호, 2% 아쉬운 경기 막판 집중력 채울까?
- KBL / 이재범 / 2018-03-09 0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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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박철호는 KT의 미래 중 한 명이다. 경기 막판 집중력만 살아난다면 좀 더 높은 평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부산 KT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고전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크리스 다니엘스를 비롯해 김우람, 김종범, 박철호, 조성민, 최창진 등의 부상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비시즌 훈련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게 부상 방지였다. 그럼에도 김기윤, 김우람, 김현민,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박철호, 천대현, 허훈 등이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웠다.
허리가 좋지 않은 박철호도 이번 시즌 2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건강하다면 내외곽에서 뽐내는 득점력이 일품인 선수다.
박철호는 지난 7일 서울 삼성과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1,4쿼터에 주로 출전해 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 직전까지 이끌었다. 그렇지만, 90-90 동점 상황에서 포스트업을 하다 스틸을 당했다. 이 실책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
박철호의 단점 중 하나가 수비다. 박철호는 경기 막판 한 발만 더 움직이면 되는 수비를 하지 않아 패배의 원인을 제공해 KT 조동현 감독의 강한 질책을 종종 들었다. 삼성과 경기에선 공격에서 실수가 나왔다.
조동현 감독은 삼성과 경기 후 “포스트업할 때 김동욱이나 문태영이 뒤에서 수비하며 손으로 스틸을 노리니까 드리블이 아닌 스텝으로 치고 들어가라고 지적을 했었다”며 “이겼으면 박철호가 돋보였을 거다. 선수들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고 박철호의 마지막 실책을 아쉬워했다.
KT는 현재 9승 42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상대는 전주 KCC(9일), 인천 전자랜드(11일), 원주 DB(13일)다.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팀과 맞붙는다.
박철호가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KT는 10승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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