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등극’ SK 문경은 감독 “앞만 보고 가겠다!”
- KBL / 이재승 기자 / 2018-03-09 07:43:41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SK가 리그 3위를 탈환했다.
SK가 8일(목)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01-90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도 승전보를 울린 SK는 이로써 리그 2위인 전주 KCC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이로 줄이면서 2위 까지 넘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가 하위권인 고양 오리온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SK가 반경기차 앞선 3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SK는 플레이오프에 준결승 직행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SK는 이날 경기 초반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앞서나갔다. 전반을 52-40으로 마치면서 흐름을 잡은 SK는 후반 들어 이날 최다인 20점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쿼터 내내 고른 득점력을 자랑한 SK는 이날 끝내 100점을 돌파하면서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무려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으며, 9점을 올린 최부경을 포함해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SK에서는 애런 헤인즈가 2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테리코 화이트가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중심을 잘 잡았다. 외국선수들이 공격에서 활로를 뚫은 사이 안영준이 13점 4리바운드, 김민수가 10점 8리바운드, 최준용이 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변기훈이 10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부경은 9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경기 후 SK의 문경은 감독은 “앞만 보고 가겠다”고 운을 떼며 “주위 팀들의 경기를 보기보다는 우리들의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시즌 막판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아무래도 2위 KCC부터 4위 현대모비스까지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최선인 준결승 직행부터 차선인 3위 확보까지 많은 경우가 남은 만큼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김선형은 자유투로 단 1점에 그쳤다. 하지만 김선형이 코트 위에 있을 때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LG의 수비를 흔들면서 위력을 떨쳤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김선형의 경기력에 대해 “부상기간이 길었다. 복귀에 조심스러웠다”고 말하면서도 “속공에서 장점이 있다”면서 김선형의 가세가 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4쿼터에 제가 기대하는 것은 짧게는 2~3분, 길게는 5분 이상 뛰면서 옵션을 만들고 있어 카드가 늘어났다”면서 김선형의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아무래도 4쿼터가 되면 헤인즈에 의존하는 빈도가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김선형이 들어오면서 이를 어느 정도 해갈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일정을 두고는 “공교롭게도 저희보다 성적이 좋은 상위 팀들과 경기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목표라기보다는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이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_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 1[KBL 4강 PO 플레이어] 함성 이끈 ‘승리의 세레모니’ 최준용, “(팬들에게)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2[KBL 4강 PO 리포트] 아픈 허훈 대신 에너지 높인 허웅, ‘수비 맛집’ 오명 씻었다
- 3[KBL 4강 PO] 짧게 타오른 ‘불꽃 슈터’ 전성현, 다시 불붙을까
- 4[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 5[KBL 4강 PO] 2차전 후반 못 뛴 ‘양준석’, 발등 피로골절로 ‘8주 진단’ … 허일영, 코뼈 골절 의심
- 6[KBL 4강 PO 경기 후] ‘챔프전까지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LG 조상현 감독,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