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헤인즈/화이트 46점 합작' SK, 3위 탈환!
- KBL / 이재승 기자 / 2018-03-08 2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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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SK가 2위 진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SK는 8일(목)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01-90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이날 초반만 하더라도 LG에 다소 끌려다녔다. 하지만 1쿼터부터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고, 이후 단 한 번도 동점과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을 두 자리 수 점수 차로 앞선 채 마친 SK는 3쿼터 들어 20점차로 달아나면서 LG를 어렵지 않게 요리했다.
SK에서는 외국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애런 헤인즈가 2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테리코 화이트가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선수들이 무려 46점을 합작한 가운데 최준용이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민수가 10점 8리바운드, 안영준이 13점 4리바운드, 변기훈이 10점을 기록했다.
LG에서는 제임스 켈리가 27점 10리바운드, 김시래가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종규가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프랭크 로빈슨이 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지만, SK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LG에서는 이들 네 선수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1쿼터_ 나이츠 29-19 세이커스
슛이 잘 들어간 SK가 1쿼터부터 많은 득점을 올렸다. 국내선수들이 대부분의 득점을 올린 것이 고무적이었다. 이를 포함해 안영준, 최준용, 변기훈이 각각 3점슛을 터트렸다. 화이트와 최부경기 각각 6점씩 올린 가운데 안영준, 최준용, 변기훈이 각각 5점씩 올렸다. 헤인즈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신고했다.
LG는 쿼터 중반에 주춤했다. 초반만 하더라도 근소하게 앞서나갔지만, 11점에 오래 묶인 것이 화근이었다. 이후 SK가 9점을 더하는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김종규는 덩크 세 개를 포함해 7점 2블록으로 골밑에서 힘을 냈다. 픽게임, 속공에서 덩크를 뽑아낸 것도 모자라 리바운드 가담이후 떠오른 공을 곧바로 덩크로 엮어내기도 했다.
2쿼터_ 나이츠 52-40 세이커스
SK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SK는 존프레스와 지역방어를 잘 버무리면서 LG의 공격을 묶었다. 수비 성공 이후 재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그 중심에는 외국선수들이 있었다. 헤인즈는 쿼터 초반 팀의 첫 6점을 포함해 2쿼터에만 8점을 뽑아냈다. 화이트는 3점슛과 덩크까지 곁들이며 7점을 보탰다.
LG는 켈리와 로빈슨이 힘을 냈다. 켈리는 3점슛과 덩크를 포함해 쿼터 시작과 함께 연거푸 득점을 몰아쳤다. 이를 포함해 혼자서만 11점을 도맡았다. 로빈슨은 SK가 지역방어로 나설 때마더 앵커로 나서면서 SK의 수비를 흔드는데 일조했다. 로빈슨도 6점을 올렸고, 전반 막판에 정창영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3쿼터_ 나이츠 77-64 세이커스
SK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SK는 이날 최다인 20점차로 벌리면서 크게 앞서나갔다. 헤인즈와 화이트가 3쿼터에만 24점을 합작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헤인즈와 화이트는 쿼터 초중반에 연거푸 3점슛을 터트리면서 SK의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화이트는 쿼터 막판에 또 하나의 3점슛을 추가하면서 이날 쾌조의 슛감을 뽐냈다.
LG는 조성민이 이날 첫 3점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좀처럼 SK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으며, 김종규는 LG의 포워드를 상대로 좀처럼 높이의 이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켈리와 김시래가 13점을 합작했지만, SK의 공격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의 현주엽 감독은 쿼터 막판에 켈리와 로빈슨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쿼터 막판에 13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4쿼터_ 나이츠 101-90 세이커스
LG가 조금씩 격차를 좁히나 했다. 로빈슨과 국내선수들 사이에서 연속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힘들었다. LG는 김종규-박인태-로빈슨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속공을 엮어냈지만, 박인태가 안영준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SK에서는 변기훈과 안영준이 각각 3점 플레이를 뽑아내면서 SK가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국내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올린 점이 고무적이었다. 안영준과 변기훈이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했고, 김민수가 자유투를 놓치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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