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확보’ DB, 3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KBL / 이재범 / 2018-03-07 01:38:06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DB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원주 DB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78-59로 승리하며 36승 15패를 기록했다. 남은 3경기서 2승을 더하면 정규리그 우승까지 가능하다. 원정경기를 모두 마쳤다. 승률 79.2%(19승 5패)를 기록 중인 홈 3경기이기에 우승까지 충분히 바라본다.


DB는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최소한 2위를 차지한다. 단순하게 홈 승률로 DB가 3연패를 할 가능성은 0.9%다. 100번 중에 1번도 일어나기 힘들다는 의미다. 더구나 남은 상대는 오세근과 양희종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안양 KGC인삼공사, 10위 부산 KT와 경기도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DB가 3연패를 한다면 36승 18패로 시즌을 마친다. 이 때 4경기를 남겨놓은 KCC가 37승까지 가능하다. DB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현대모비스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이때 DB는 현대모비스와 상대전적 3승 3패로 같지만, 득실차이에서 +4점으로 앞서 2위를 차지한다.


이외에는 3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가 나온다. DB와 KCC, 현대모비스가 36승으로 마칠 가능성도 있다. 이때 DB는 두 팀과 모두 3승 3패를 기록해 6승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가 KCC에게 4승 2패로 상대전적 우위다. 때문에 7승을 챙긴 현대모비스가 1위, 5승인 KCC가 3위로 밀린다. DB는 2위다.


DB와 KCC, SK가 36승으로 같아질 가능성도 있다. DB는 SK에게 4승을 이미 챙겼다. 이 경우에는 7승을 가장 앞서 1위를 차지하고 6승인 SK가 2위, 5승인 KCC가 3위로 밀린다.


SK가 KCC,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모두 남겨놓고 있어 상위 4팀이 동률을 이룰 수는 없다.


DB는 3패를 하더라도 상대전적 우위나 이날 19점 차이 승리 덕분에 3위로 떨어질 일이 없다. 반면 SK는 어떤 경우라도 1위에 오를 수 없다.


DB는 이로서 2014~2015시즌 2위를 치지한 뒤 3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팀 통산 7번째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한 자리는 2위 KCC와 3위 현대모비스, 4위 SK의 싸움이다. 4경기를 남겨놓은 KCC는 DB와 동률만 이루면 1위까지 차지할 수 있어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서 가장 유리하다.


DB의 2위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사실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 DB는 빠르면 9일 우승도 가능하다. DB가 9일 KGC인삼공사에게 이기고, KCC가 7일 KGC인삼공사, 9일 부산 KT와 두 경기 중 1경기에서 져야 한다. 아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DB가 KGC인삼공사에게 지더라도 KCC가 두 경기 모두 지는 경우에도 우승 확정이다.


DB 우승은 11일 또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3일 확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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