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5명 10점+’ 오리온, LG 꺾고 8위 추격 개시!

KBL / 이재승 기자 / 2018-03-06 20:45:3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고양 오리온이 8위 추격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6일(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01-74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최근 LG전 3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오리온은 LG에 약했다. 첫 세 번의 맞대결을 모두 패하면서 맥을 추지 못했다. 하지만 반환점을 돈 이후 오리온은 LG를 상대로 내리 세 경기를 따내면서 상대 전적에서 균형을 맞쳤다. 이날 LG를 꺾으면서 오리온은 8위인 LG와의 격차를 곧바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오리온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버논 맥클린, 최진수, 허일영, 저스틴 에드워즈, 한호빈까지 무려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문태종까지 8점을 올리는 등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 않고 주축들이 모두 힘을 냈다. 오리온은 이날 최다 25점이나 앞섰을 정도로 시종일관 앞서나갔다.


1쿼터_ 오리온스 32-24 세이커스


오리온이 리드를 잡았다. 한호빈이 3점슛을 포함해 초반에 6점을 몰아쳤다. 그는 1쿼터에만 8점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맥클린은 골밑에서 7점을 올렸고, 허일영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8점을 퍼부었다. 쿼터 막판에 연거푸 3점슛을 터트렸고, 오리온이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LG는 1쿼터부터 많은 점수를 내줬다. 김종규, 김시래, 조성민이 분전했지만, 켈리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김시래, 김종규는 물론 교체되어 들어온 박인태까지 6점씩 올리면서 힘을 냈지만, 내외곽이 고루 터진 오리온에 뒤졌다.


2쿼터_ 오리온스 58-40 세이커스


오리온이 보다 확실하게 점수 차를 벌렸다. 허일영, 문태종, 최진수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는 등 무려 네 개의 3점슛이 들어갔다. 문태종은 2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며 활약했다. 맥클린이 6점, 에드워즈가 4점을 올리면서 뒷받침했다. 동시에 LG의 공격을 잘 틀어막으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LG는 공격이 좀체 풀리지 않았다. 조성민이 쿼터 초반에 연거푸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전에 나서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오리온이 14점을 더하는 동안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작전시간을 요청했지만, 작전시간 이후에도 공격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김종규가 4점을 더하면서 두 자리 수 득점을 완성했지만, 켈리는 무득점에 그쳤다.


3쿼터_ 오리온스 80-57 세이커스


LG가 따라 나서나 했지만, 오히려 오리온이 더 달아났다. 오리온은 이날 최다인 25점차로 벌리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에드워즈가 홀로 9점을 올린 가운데 최진수가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신고했다. 특히나 오리온은 수비에 이은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에드워즈는 돌파로 LG의 수비를 유린했다.


LG에서는 로빈슨이 3점슛을 곁들이는 등 홀로 9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김종규와 박인태가 골밑에서 힘을 냈지만, LG는 켈리를 투입하지 않았다. 조성민과 김시래는 무득점에 그쳤다. 특히나 오리온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쿼터 중반에 연거푸 실책을 쏟아내면서 기회를 놓쳤다.


4쿼터_ 오리온스 101-74 세이커스


오리온이 점수 차를 잘 유지했다. 한호빈과 최진수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오리온은 4쿼터 내내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LG는 박래훈의 3점슛을 시작으로 따라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리온은 김진유의 돌파에 이어 최진수의 3점 플레이로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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