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2위 도약’ 유재학 감독, “6일 DB전, 총력전 펼칠 것”

KBL / 김영훈 기자 / 2018-03-04 17:16:33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웹포터]현대모비스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106-9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5명이 10득점 이상을 올리는 고른 득점 분포를 가져가며 데이비드 사이먼(48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KGC를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해갔다. 가장 빛난 선수는 박경상이었다. 박경상은 1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몰아넣었다. 박경상은 수비에서 강한 압박 수비로 2개의 스틸도 기록하며 무득점에 그친 상대 포인트가드 이재도를 압도했다.


1쿼터는 박경상이 주도했다면 2쿼터를 주도한 선수는 테리였다. 2쿼터에 15점을 쓸어담은 테리의 활약에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20점차(62-42) 앞선 채 마무리했다. 전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7점차까지 쫓아온 KGC 맹렬한 추격을 잠재우고 9연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1쿼터에 (박)경상이가 잘해서 잘나갔는데 후반에 방심해 질 뻔했다. 이런 경기가 더 불안하다. 선수들의 슛 컨디션이 좋았다. (이)대성이가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이런 부분을 매일 이야기 한다. 그래도 장점이 있는 선수이니 잘 만들어가려 한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상승세의 현대모비스는 1위 DB에게 2경기차로 뒤져있는 만큼 이 경기 결과에 시즌 1위 팀의 향방이 달려있다. 유재학 감독은 “DB를 이기면 직행 가능성이 보인다. 피로가 쌓여 있어서 잘 쉬게 해줘야 한다. 총력전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같은 시간 펼쳐진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에 패하며 상대전적 우위에 따라 2위로 도약했다. 따라서 현대모비스는 6일 원주 DB와의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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