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끝낸 두경민 전격 복귀, 복귀 첫 경기는 '벤치'에서

KBL / 이성민 / 2018-03-01 16:52:19

[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두경민이 4경기 만에 코트 복귀를 앞두고 있다. 복귀 첫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원주 DB는 1일(목)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경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두경민은 대표팀 휴식기 이전 4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약 3주간 DB 선수단과 동행하지 못했다. 개인적인 문제들과 태업설이 맞물리면서 최악의 시간을 지나쳤다.


하지만 두경민이 DB 선수단과 이 감독에게 사과를 하면서 어느정도 매듭지어진 모양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두)경민이가 선수단에게 사과를 했다. 지난 경기 이후 회식 자리에서 얘기를 나누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선수들간 의견충돌은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코트 위에서 표출했다는 것이다.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두경민의 복귀는 DB에 큰 호재임이 분명하다. DB는 두경민을 전력에서 제외한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식스맨들의 경기 감각과 자신감이 눈에 띄게 살아났다. 다시금 한껏 살아난 팀의 기세에 두경민이라는 든든한 크랙까지 합류한다. 시너지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경민은 복귀 첫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다. 루키 이우정이 두경민을 대신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시작은 (이)우정이가 맡는다. 경민이는 상황을 보고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DB는 2위 KCC에 3.5경기 차이로 앞서있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6경기가 남은 상황. 만약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방황을 끝낸 두경민은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복귀하게 됐다. DB의 선두 수성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두경민의 어깨에 여러모로 많은 것이 달려있다. 과연 두경민은 복귀와 함께 팀에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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