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복귀한 KT 허훈, 신인왕 후보다웠다!
- KBL / 이재범 / 2018-02-28 20:56:30
![]() |
[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허훈은 역시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웠다. 오리온을 상대로 23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산 KT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4-97로 졌다. 8승 40패를 기록한 KT는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도 상대 전적에 뒤져 9위 오리온을 따라잡을 수 없다. 10위 확정이다.
허훈은 지난달 26일 창원 LG와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발목을 다쳤다. 3주 진단을 받았다. 허훈은 평균 9.6점 1.9점 3.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었다. 신인왕 후보 안영준(SK), 양홍석(KT)보다 기록에서 가장 앞섰다.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컸다.
허훈은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였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신인왕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허훈이 한 달 가량 빠진 사이 안영준이 치고 나왔다. 부상 선수들이 많았던 SK에서 안영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허훈은 소속팀이 아닌 남자농구 대표팀에서 복귀했다. 허훈은 1쿼터 중반 김명진과 교체로 부산사직체육관 코트를 밟았다. 1쿼터에 4점을 올린 허훈은 2쿼터에 2점슛 4개 모두 성공하는 등 11점을 집중시켰다. 11점은 허훈의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KT는 허훈의 활약이 있었기에 오리온과 근소하게 끌려가면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허훈이 없었다면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허훈은 3쿼터에 잠잠하더니 4쿼터에 다시 한 번 더 득점력을 뽐냈다. 82-76으로 끌려갈 때 3점 플레이를 성공했다. 오리온에게 실점하며 86-79로 뒤지자 박철호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뒤 3점슛을 성공하며 87-88까지 따라붙는데 앞장섰다.
허훈이 경기 종료 2분 3초를 남기고 문태종의 속공을 저지하다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함 건 아쉬웠다. 다만, KT 벤치에서 작전시간을 불러 항의할 정도로 다소 억울한 면도 있었다. 허훈은 결국 1분 49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 당했다.
허훈이 경기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했지만, 왜 드래프트에서 1순위에 뽑히고 현재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지 잘 보여줬다.
사진출처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KBL 4강 PO 플레이어] 함성 이끈 ‘승리의 세레모니’ 최준용, “(팬들에게)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2[KBL 4강 PO 리포트] 아픈 허훈 대신 에너지 높인 허웅, ‘수비 맛집’ 오명 씻었다
- 3[KBL 4강 PO] 짧게 타오른 ‘불꽃 슈터’ 전성현, 다시 불붙을까
- 4[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 5[KBL 4강 PO] 2차전 후반 못 뛴 ‘양준석’, 발등 피로골절로 ‘8주 진단’ … 허일영, 코뼈 골절 의심
- 6[KBL 4강 PO 경기 후] ‘챔프전까지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LG 조상현 감독,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

















